친환경농법·기계화 영농 선도...지역 농업 발전 기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에서 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김인희·오서정 씨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북농협은 8일 단양농협 소속 조합원인 김 씨 부부가 고품질 사과 재배와 친환경 영농 실천, 기계화 농업 확산에 앞장선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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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농민상을 수상한 김인희·오서정(앞중)씨 부부 [사진=충북농협] 2025.07.08 baek3413@newspim.com |
김 씨 부부는 2011년 귀농 이후 레드애플 농장을 운영하며 저농약 친환경 방식으로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생산해왔다.
병해충 관리와 관수시설 등 기계화 영농을 도입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하고, 주변 농가에 선진 기술을 전파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내년에는 '단양군사과연합회'를 결성해 재배기술 전수와 판로 개척 등 지역 사과 산업 발전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 씨 부부는 "앞으로 선진 영농 기술 보급과 후배 농업인 육성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