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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임기 내 대통령실 이전·행정수도 명문화 요청"

기사입력 : 2025년07월08일 17:25

최종수정 : 2025년07월08일 17:25

8일 국정기획위 시도 간담회서 행정수도 완성·지역공약 반영 건의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가 정부에 대통령실 임기 내 건립과 행정수도 명문화 등을 건의했다.

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은 8일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시도 간담회에 참석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하고 대통령 지역공약 반영을 건의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7일 오전 시청에서 해수부 이전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이날 간담회는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박수현 위원장이 주재하고 전국 5개 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5극 3특) 특별위원회 위원 34명과 각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광역권 산업 육성, 지방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지역공약 우선 과제 추진 방향이 폭넓게 논의 됐다.

시는 우선 ▲국회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임기 내 건립과 완전 이전 ▲행정수도 명문화 제도 완비 등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대통령 지역공약 우선 과제로 건의했다.

또 ▲행정수도 세종 도심지 통과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개통 ▲대전-당진 고속도로 구간 첫마을 IC 신설 ▲중부권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 등 총 10건이 건의 대상에 포함됐다.

아울러 국가균형성장 전략 과제로 ▲중부권 미래전략기술 첨단산업벨트 구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체계 마련 ▲지역 예산 지원체계 개선 등 5건을 함께 제안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종시 건의 과제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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