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10일 민선 6기 4년차를 맞아 군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추진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실에서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 핵심사업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장기사업의 기반을 견고히 다져 증평의 한계를 뛰어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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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4년차 군정 운영 계획 밝히는 이재영 증평군수. [사진=증평군] 2025.07.10 baek3413@newspim.com |
이를 위해 ▲돌봄 정책 고도화 ▲미래산업 및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 ▲내일의 도시 준비 등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돌봄 분야에서는 '증평형 돌봄 고도화'가 본격 추진된다.
임시 운영 중인 돌봄나눔플러스센터와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행복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아이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세대별 포용 복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증평3·4일반산단 조성과 산업 클러스터 구축, 에듀테크밸리 허브 역할을 할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송산리 복합문화예술회관, 스포츠테마파크 등 대규모 시설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좌구산휴양랜드와 벨포레 중심 관광 콘텐츠 강화로 관광 산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청주공항 연계 프로그램 개발로 외부 관광객 유치에도 힘쓴다.
이 군수는 "미래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콤팩트시티 전략에 따라 '20분 도시' 인프라 확충과 균형 발전 사업을 전개하며 재난 예방 및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고 민선6기 마지막 해를 미래 백년 초석의 시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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