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 전남 영광군이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지도와 점검에 나섰다.
10일 영광군에 따르면 야외 활동이 많은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의 근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대책에 착수했다.

영광군은 작업시간 조정과 폭염 시간대 실내 활동 전환, 냉방시설이 갖춰진 휴게 공간 제공 및 휴게시간 준수, 얼음 생수와 포도당 환 등 폭염 대응 물품 준비 상태, 응급 상황 대응 체계 구축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냉방기구 사용 시 화재 예방 교육 등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탈수 및 열사병 예방을 위한 이온음료를 지원해 참여자들의 건강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폭염은 특히 야외 근로자와 취약계층에게 치명적"이라며 "앞으로도 자활근로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근무 환경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