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밀집 지역 주차난 해소 및 보행 안전 강화 기대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개운동 물레방아거리 일대에 총 4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난 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에는 약 24억 7800만 원이 투입됐다.
![]() |
원주시, 개운동 물레방아거리 공영주차장 46면 조성 완료.[사진=원주시] 2025.07.10 onemoregive@newspim.com |
개운동 물레방아거리는 약 20년 전 테마거리로 조성됐으나 인도가 없어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돼 왔다. 또한 상권이 밀집해 주차 수요가 많지만 별도의 공영주차장이 없어 방문객과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원주시는 지난 3월 실시설계와 보상을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이달 준공을 완료했다. 주차장은 일반형(27면), 확장형(14면), 경형(4면), 장애인용(1면) 등으로 구성됐다. 당분간 무료로 운영되며 장기 주차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향후 유료 전환도 검토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상권밀집지역임에도 적절한 공영주차 공간 부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