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병재, 이하 영등위)가 유해한 영상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 중인 영상물 등급분류제도를 좀더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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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5.07.10 oks34@newspim.com |
영등위는 10일 청소년들이 나이에 맞는 영상물을 올바르게 선택하고, 건전하게 관람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급분류 리터러시 프로그램 '올(ALL)바로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ALL)바로봄'은 개봉 영화, OTT 영상물 등을 관람하고 직접 등급분류 기준에 따라 모의 등급분류를 체험하는 방식이다. 영등위는 그동안 운영해오던 다양한 등급분류 체험 프로그램을 한데 묶어서 '올(ALL)바로봄'으로 통합·개편했다.
영등위는 11일부터 '우리 아이들이 보는 영상물, 정말 괜찮을까요?'라는 주제로 CGV 평택과 협력해 평택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의 교육을 진행한다. 영등위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및 지역 도서관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전국의 영상물 이용자에게 등급분류 제도의 가치와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