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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주 1차관 "새 정부에서도 아세안 중시 정책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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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 참석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 신뢰해준 아세안에 사의"
'아세안 공동체비전 2045'에 적극적인 지지 표명
이와야 日외무상, 왕이 中외교부장과 첫 만남도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이재명 정부에서도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계 강화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정부가 '아세안 중시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10일 열린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아세안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2025.07.10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절차가 늦어져 장관 대신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박 차관은 이날 제28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와 제26차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오전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박 차관은 모두 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새로운 정부에서 한국은 상호 신뢰·존중·이익에 기반해 아세안과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를 더욱 심화·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어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역량에 대해 지속적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아세안 회원국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회의에서 "정부가 긴장 완화와 신뢰구축 조치를 통해 대화와 외교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한반도 평화·번영 및 북핵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하고 아세안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0월 채택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공동성명'의 호속 조치인 '2026∼2030 행동계획'(POA)이 마련됐다. 한-아세안 POA는 5년 주기로 갱신되는 한-아세안 CSP의 구체 이행방안 성격으로,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분야별 구체 협력 계획이다. 이번에 채택된 2026~2030년 POA는 기존 2021~2025년 POA에 '평화', '전략대화', '초국가범죄', '한반도', '디지털전환', '광물', '기후변화', '사이버안보' 등의 항목을 추가했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10일 열린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2025.07.10

박 차관은 또 한국과 아세안이 공동으로 직면한 복합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호혜적 미래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사이버안보, 재난관리 등 신안보 분야를 비롯하여, AI·디지털전환, 녹색전환, 문화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박 차관은 이어 '아세안 공동체비전 2045'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는 지난 5월 제46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아세안의 향후 20년 대외 전략 문서로, '회복력 있는, 혁신적, 역동적, 사람 중심'의 아세안 공동체 실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박 차관은 이날 오후 열린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에서 아세안 역내 문제 해결에 한·중·일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차관은 "아세안+3는 역내의 공통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보다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한국 정부는 아세안, 일본, 중국과 함께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45'를 실질적인 '아세안+3' 협력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회의 시작 전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상과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만나 간단한 대화를 나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외교 고위 당국자가 중·일 외교 수장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차관은 11일 오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이와야 외무상과 함께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후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할 예정이다. ARF는 북한이 참여하는 역내 유일의 안보협력체이지만, 북한은 이번 회의에 대표단을 보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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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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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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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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