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K팝, 확대 시작됐다…빌보드 넘어 아카데미로 향한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11일 16:16

최종수정 : 2025년07월11일 16:16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전 세계를 홀린 K팝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가수 싸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의 선전으로 미국의 빌보드 차트에서 K팝을 찾아보는 것이 어렵지 않게 됐다. 그리고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이 아카데미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 로제·엔하이픈·아일릿…빌보드 휩쓴 'K팝'

K팝 그룹들이 미국 빌보드 차트를 장악했다. 블랙핑크 로제를 비롯해 엔하이픈, 아일릿, 캣츠아이, 방탄소년단, 에이티즈, 올데이 프로젝트 등이 빌보드 차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로제와 브루노마스의 협업곡 '아파트(APT.)'는 미국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로제와 브루노마스가 함께한 '아파트'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장기간 차트인하고 있다. [사진=더블랙레이블]

8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로제의 '아파트'는 12일 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27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주보다 1계단 상승한 것이자, 37주 연속 진입 기록이다. 또한 로제가 피처링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알렉스 워런의 신곡 '온 마이 마인드(On My Mind)'는 이번 주 '핫 100'에서 60위로 데뷔했다. 이로써 로제는 해당 차트에서 솔로 자격으로 네 번째 진입했다.

최근 미니 3집 '밤(bomb)'을 발매한 아일릿은 이번 앨범으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71위로 진입했다. 아일릿은 이번 앨범이 '빌보드 200'에 랭크되면서 지난해 발매한 미니 1집과 미니 2집에 이어 데뷔 이래 모든 앨범을 해당 차트에 올리는데 성공했다. 또한 이외에도 'bomb'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8위, '톱 앨범 세일즈' 10위, '월드 앨범' 25위에 랭크됐다.

하이브와 게펜 레콛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는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는 '빌보드 200'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는 이들의 자체 최고 순위이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걸그룹 아일릿(ILLIT)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5 마이케이 페스타'(2025 MyK FESTA) K-팝 콘서트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5.06.19 ryuchan0925@newspim.com

캣츠아이는 앞서 첫 번째 EP 'SIS'로 '빌보드 200'에 119위에 입성한 바 있다. 당시와 비교했을 때 이들은 두 번째 EP로 무려 115계단이 상승한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는 수록곡 '가브리엘라(Gabriela)'가 87위에 자리했다. 전주보다 7계단 상승, 2주 연속 차트인했으며, 다른 수록곡 '날리(Gnarly)' 역시 96위에 랭크됐다. 이 곡은 '핫 100'(5월 17일 자)에 92위로 입성한 뒤 잠시 숨을 고르다가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90위(6월 21일 자)로 재진입, 총 5주간 순위권에 들었다.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파트3-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GOLDEN HOUR : Part.3-In Your Fantasy Edition)'은 7월 5일 자 '빌보드 200'에서 106위, '빌보드 아티스트 100' 37위, '톱 앨범 세일즈' 1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5위 등 상위권에 랭크되며 K팝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완전체 앨범을 준비 중인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은 솔로 디지털 싱글 '킬린 잇 걸(Killin' It Girl)'로 '핫 100'에서 90위(7월 5일 자)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근 혼성 그룹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올데이 프로젝트도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인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베일리, 타잔, 영서, 우찬, 애니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열린 데뷔 기념 팝업 스토어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 애니(본명 문서윤)가 멤버로 포함돼 화제를 모은 '올데이 프로젝트는 이날 오후 6시 싱글 '페이머스(FAMOUS)'로 정식 데뷔한다. 2025.06.23 mironj19@newspim.com

이들의 데뷔 싱글 '페이머스(FAMOUS)'의 동명 더블 타이틀곡이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94위로 진입하면서 미국 시장 내에서 K팝의 혼성 그룹에 대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뚫고 아카데미 두드린다

현재 K팝이 빌보드 차트를 장악한 가운데,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가 빌보드 '핫 100'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팝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들이 무대 밖에서 악마를 사냥하는 이중적인 세계를 바탕으로 한 액션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작품은 대한민국의 K팝 아이돌을 소재로 한 해외 제작 애니메이션으로 작품 곳곳에도 한국의 미가 녹아 있다. 또한 OST 역시 K팝을 기반으로 했으며, 이를 위해 업계에서 활동 중인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블랙핑크, 2NE1, 올데이프로젝트를 프로듀싱한 테디와 그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들과 더불어 가창자로는 트와이스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결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에 실린 7곡이 12일 자 미국 빌보드 '핫 100'에 올랐다. 헌트릭스 '골든'은 23위, 사자보이즈 '유어 아이돌' 31위, 헌트릭스 '하우 잇츠 던' 42위, 사자보이즈 '소다팝' 49위, 헌트릭스 '왓 이츠 사운즈 라이크' 55위, 헌트릭스 루미 '프리'는 58위에 랭크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또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미국 일간 차트 1위도 달성했다. 이번 노래는 애니메이션 속 가상 보이그룹의 노래지만, K팝 그룹이 해당 차트에서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이전까지는 방탄소년단이 세운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3위로 최고 기록이었지만, 이번에 그 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숏폼인 틱톡에서는 '#데몬헌터스', '#소다팝챌린지' 등 해시태그가 달린 챌린지 영상이 5200만개 이상 올라왔으며, 방탄소년단 RM과 트와이스, 제로베이스원, 몬스타엑스 등이 해당 챌린이 영상을 함께 올리며 가속도가 붙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열풍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로 아카데미상를 겨냥 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는 '골든'을 아카데미 오리지널 주제가상 후보로 공식 출품한다고 밝혔다. 해당 곡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 작곡가 이재와 마스 소넨블릭이 공동 작업한 곡으로, 이재가 아카데미에서 상을 수상한다면 K팝 아티스트 최초 수상으로 이어진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러한 열풍에 대해 "K팝이 갖고 있는 글로벌 경쟁력과 인지도에 애니메이션이라는 스토리텔링이 더해지며 강력한 시너지를 만든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성공을 계기로 한국 문화가 힙한 소재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으며, K팝 인기 상승에도 도움되는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