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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다음주 인도 첫 쇼룸 개장...머스크·모디 참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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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이달 인도 첫 번째 쇼룸을 공식 오픈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CNBC 방송 등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15일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의 고급 주택가인 반드라 쿠를라 단지(BKC)에 인도 첫 번째 쇼룸을 오픈한다. 오픈 기념 행사에는 머스크 CEO와 함께 모디 총리가 참석해 테슬라의 인도 시장 진출이 갖는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킬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지난해 뭄바이에 쇼룸을 개설하고자 했던 테슬라는 당시 계획을 철회하고 올해 초 쇼룸용 부동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 모디 총리와 미국에서 회담을 가진 뒤 뉴델리와 뭄바이에 쇼룸 개설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4003평방피트(372평방미터) 규모의 건물을 2025년 2월 16일부터 5년간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첫해 임대료는 약 44만 6000달러(약 6억 1400만원)이며, 이듬해부터 매년 5%씩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서 출시되는 첫 번째 테슬라는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모델Y이며,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Y 차량도 뭄바이에 도착한 상태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인도 시장에 공식 진출한 테슬라는 현지에서 생산하는 대신 독일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수입·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와 중국 간 민감한 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모델Y를 생산 중인 베를린 공장이 인도 판매를 위해 우핸들 모델을 생산할 것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2021년부터 인도 시장 진출을 모색해 온 테슬라는 당초 인도에 20억~30억 달러(약 2조 7500억~4조 1250억원)를 투자해 연간 5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전기차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이를 위해 인도 정부에 4만 달러 미만의 완전 조립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하를 요구했고, 지난해 4월 머스크가 직접 인도를 찾아 모디 총리와 만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머스크는 인도 방문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돌연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

인도 당국이 테슬라의 관세 인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테슬라도 매출 감소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인도 진출이 무산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도 당국이 해외 자동차 기업의 인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손봤지만 테슬라는 여전히 인도 현지 생산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쿠마라스와미 인도 중공업부 장관은 지난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테슬라는 인도에서 제조하는 데는 관심이 없고 두 개의 쇼룸을 오픈하는 것만 고려하고 있다"며 "메르세데스 벤츠와 폭스바겐 스코다, 현대, 기아 등 글로벌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3월 발표된 '전기차 제조 촉진 계획(Scheme to Promote Manufacturing of Electric Passenger Cars in India)'에 지원하는 데 관심을 보였지만 테슬라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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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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