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14일 오후 3시께 전남 광양시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한 철거 현장에서 배관 등 시설물 철거 작업 중 크레인이 작업자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공사업체 소속 근로자 3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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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차. [사진=뉴스핌DB] |
이 중 60대 초반 남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며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나머지 2명(61년생, 89년생)은 찰과상 등 경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철거 중이던 시설물을 지탱하던 크레인이 떨어지면서 아래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을 덮친 것으로 보고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