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종합]'갑질왕 OUT' 野 총공세에 시작부터 파행…강선우 "사려깊지 못했다" 사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여가위, 강선우 여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野, 낙마 촉구 스티커·피켓 시위…與 항의에 10분 만에 정회
강 후보자 "사려깊지 못했다… 여가부 확대·개편 길 걸을 것"

[서울=뉴스핌] 송주원 신수용 기자 = 야당이 '보좌관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강 후보자의 낙마를 촉구하는 스티커를 붙인 노트북을 가지고 오고, 회의장 입구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는 등 '총공세'를 벌이면서 시작부터 파행을 겪었다. 가까스로 속개된 인사청문회에서 강 후보자는 의혹을 해명하는 한편 "사려 깊지 못했다"라며 사과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개회 직후부터 여야 의원 간 설전이 심화하며 회의가 10여 분 만에 중단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민의힘 피켓에 맞불 피켓으로 대응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강 후보자가 회의장에 입장하자마자 일부 야당 의원들이 "부끄러운 줄 아셔야죠"라며 고성을 지르는 등 인사청문회 시작 전부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면서다.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갑질왕 강선우 OUT'이라는 문구를 노트북에 부착한 채 회의에 임했고, 국민의힘 보좌진들 역시 '강'요된 사적 지시, '선' 넘은 갑질 행동, '우'리가 기억한다는 내용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시위를 저지하고 항의하며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이인선 여가위원장은 결국 정회를 선언했다.

예정 시간보다 40분 가까이 지연되고서야 시작된 청문회에서 강 후보자는 야당 의원들로부터 갑질 의혹과 관련해 집중 추궁을 받았다. 강 후보자는 제기된 의혹의 전후 상황을 해명하고 사과하는 한편 갑질 의도는 없었다고 분명히 했다.

보좌관에게 변기 수리를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 후보자는 "화장실에 물난리가 나서 보니 비데 노즐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며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있는 보좌진이 아니라 지역 사무소가 집에서 차로 2분 거리다. 거기에 있는 지역 보좌진에게 제가 '어떻게 하면 좋겠냐'라고 조언을 구하고 부탁드렸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 당시 급박해 조언을 구하고 부탁드리는 것이 부당한 업무 지시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은 제가 차마 생각하지 못했다. 전적으로 제가 사려 깊지 못했던 것이고, 이로 인해 상처받으시고 불편하셨을 보좌진께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의혹과 별개로 강 후보자는 여성가족부 확대·개편이라는 이재명 정부 기조에 발맞추겠다고 약속했다. 여성가족부는 윤석열 정부 당시 존폐 위기에 놓인 바 있다.

강 후보자는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이 결국 우리를 낙원으로 이끈다'라는 하태완 작가의 책 한 구절을 인용해 "우리가 지켜내고 사랑하고 함께해 온 것들이 모여 대한민국을 더 좋은 곳, 더 따뜻한 국가로 이끈다고 믿고 있는데 여가부는 그 낙원의 문지기이자 길잡이"라며 "여성가족부는 확대 개편이라는 길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지치지 않고 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향성으로는 ▲성평등을 통한 국가 성장 ▲성폭력 문제 해결 ▲돌봄 공백 해소를 들었다.

강 후보자는 "성평등과 함께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남성의 육아 휴직이 자라는 만큼 대한민국이 빛나길 꿈꾼다"며 "고용 평등 임금 공시제가 확대되고, 종국에는 성별 임금 격차가 사라지도록 부지런히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성폭력의 상처가 피해자를 세상뿐 아니라 삶에서 밀어낼 때 (여성가족부가) 그 저지선과 방어선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돌봄 공백 문제에 대해서도 "지킬 수 있던 생명들을 돌봄 공백으로 떠나보내지 않고 제대로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한부모 가족도, 조손 가족도, 부모님이 많이 바쁘신 가족도, 그렇지 않은 가족도 돌봄의 공백을 최대한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역설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