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아이엠에스(IMS)모빌리티가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특정 기관투자사 투자 및 과거 직원 엑시트 관련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IMS모빌리티는 15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23년 특정 기관투자사 투자 및 과거 직원 엑시트 관련 의혹이 명백히 사실과 다름을 밝힌다"며 "취재 과정에서 이러한 점을 분명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입장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의혹만이 부각된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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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에스(IMS)모빌리티 로고. [사진=아이엠에스모빌리티 홈페이지] |
이어 "회사는 스타트업에게 가장 어려운 시기인 이른바 '데스밸리'를 넘어서는 과정에서, 아이엠에스모빌리티 임직원은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 분기에는 창사 이래 첫 흑자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며 "중소기업에게는 단순한 의혹 제기 보도만으로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번 의혹 보도로 인해 불필요한 어려움을 겪으실 거래처 및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한 언론사는 아이엠에스모빌리티에 투자한 회사들이 이례적으로 구주(기존 주주의 주식)를 사들였고 이에 따라 기존 주주가 46억원을 받으면서 '엑시트'(투자금과 수익 회수)할 수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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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에스모빌리티 입장문. [사진=아이엠에스모빌리티 홈페이지 캡처] |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