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풍류대장', 채널A '보컬플레이'의 스타
독보적 아우라의 멀티 아티스트 '김아영'의 무대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최고의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온도가 '사계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공연 '여름의 온도(溫度)'로 다시 관객과 만난다. 7월 19일 오후 5시 홍대 스페이스브릭(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4월의 공연에서 강렬한 아우라를 보여준 멀티 아티스트 김아영과 온도 밴드의 환상적 호흡을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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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밴드 온도와 공연 중인 보컬 여제 김아영. [사진=스윗뮤직] 2025.07.15 oks34@newspim.com |
'봄의 온도(溫度)'라는 타이틀로 펼쳐진 봄 공연이 계절이 바뀌는 순간의 설렘과 따뜻한 감성을 담은 무대였다면, 이번 여름 공연은 계절의 흐름을 따라 감정의 결이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한 편의 음악 여행처럼 펼쳐진다. 지친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고 싶은 순간에 포커스를 맞추지만 쉼과 여유, 재미와 즐거움을 동시에 발산하는 '라이브 바캉스'를 추구한다.
국악을 기본으로 다양한 음악을 폭넓게 넘나들며 대중과 교감하는 밴드 온도와 여러 방송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치며 센세이셔널한 무대를 연출했던 김아영의 압도적인 무대는 이번 공연을 통해서도 유감없이 발휘될 예정이다. 이미 팀의 시그니처 레퍼토리가 된 'Peek-A-Boo'와 'Believer' 같은 명품 리메이크 곡은 물론 'The Wave' '미몽' 등 수준 높은 창작곡까지, 풍성한 레퍼토리를 모두 한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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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여름의 온도' 콘서트 포스터. [사진=스윗뮤직] 2025.07.15 oks34@newspim.com |
특히 압도적 카리스마의 뮤지션 한영애를 연상케 한다는 평가를 받는 김아영의 독보적 보컬과 음악적 재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이 공연의 커다란 주목거리다. '온도'란 이름으로 함께하는 연주자들의 면면도 대단하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6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하동민이 선사하는 대금의 깊은 맛과 작곡, 편곡, 연주 등 다방면에서 특출한 음악적 재능을 선보여온 피아니스트 최지우와의 어울림도 볼 만하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