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니퀘스트가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예측형 의사결정 지원 정보 기업 롬버스파워(Rhombus Power Inc.)와 공식 리셀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니퀘스트는 정부 및 공공기관에 롬버스파워의 앰비언트 AI(Ambient AI) 플랫폼 서비스 제품군과 함께 관련된 기술과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Ambient AI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는 롬버스파워의 AI 기반 예측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이다.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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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퀘스트와 롬버스파워. [사진=유니퀘스트] |
롬버스파워의 AI는 대표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수개월 전에 정확히 예측했을 뿐만 아니라 북한-러시아 정상회담의 실제 장소도 사전에 정확히 맞춘 사례로 화제를 일으켰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서는 롬버스파워가 탈레반 공격을 예측한 사례로, 글로벌 통신사 AFP에서는 불법 펜타닐 밀반입을 저지한 성과로 각각 소개된 바 있다.
유니퀘스트의 국방사업 담당 신희주 이사는 "유니퀘스트는 기존의 방산용 반도체 공급에서 나아가, 전략적 AI 솔루션을 통해 국가 안보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롬버스파워의 부르스 프로스트(Bruce Frost) 정보담당 부사장은 "미국의 동맹국인 대한민국과의 협업으로 더욱 기쁘며, 세상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