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10주년' 몬스타엑스, 완전체 시작…"콘서트와 함께 9월 컴백"

기사입력 : 2025년07월16일 15:03

최종수정 : 2025년07월16일 15:03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몬스타엑스가 완전체 콘서트와 더불어 컴백 소식을 전했다.

몬스타엑스가 16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완전체 공연 '커넥트 엑스(CONNECT X 2025)'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주년이 굉장한 선물인 것 같다. 새 앨범은 준비 중이다. 9월에 컴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데뷔 10주년 공연의 주제는 끊임없이 연결되는 몬스타엑스와 팬덤 몬베베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공연에서 보여줄 멈추지 않는 연결과 그리고 몬스타엑스와 몬베베의 다음 이야기를 이번 공연에서 펼쳐낸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커넥트 엑스(Connect X)'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16 ryuchan0925@newspim.com

이날 민혁은 "10주년이 되고 감회가 어떤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 오니 실감이 난다. 굉장히 벅차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형원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팀이 유지가 되고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멤버들에게도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팬들이 없었다면 저희끼리 열심히 해서 되는 부분은 아니니까 몬베베가 열심히 응원해주고 지지해줘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엠은 "믿기지 않으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 무엇보다 같이 있는 멤버들에게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고 말했고, 주헌은 "군 입대를 하면서 전역을 언제 하는지 생각을 해봤었다. 그게 2025년이었고 10주년이라는 생각에 기대감으로 입대를 하고 열심히 군 복무를 했었다. 돌아와서 팬들과 멤버들, 회사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 전하고 싶다. 최고의 선물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몬스타엑스는 데뷔 후부터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2018년에는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아이하트라디오가 개최하는 현지 최대 연말 공연 '징글벨' 투어에 세 차례나 참여했다. 또 2020년 발표한 미국 첫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5위로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커넥트 엑스(Connect X)'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16 ryuchan0925@newspim.com

이에 기현은 "대단한 성과들이 나열됐는데, 어떤 것보다 저희 첫 무대였던 '엠카운트다운'이 생각난다. 그 무대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눈을 감으면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하게 남아 있다. 가수 인생 마지막까지 생각날 무대일 것 같다"며 지금까지 활동에 대해 회상했다.

형원은 "첫 월드투어가 생각이 난다. 멀리 있는 팬들을 직접 마주할 수 있었던 첫 경험이라 그런지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민혁은 "개인적으로 신인 때 음악방송 주변에서 미니 팬미팅을 진행했는데 공원에서 이야기도 하고 대화도 나눈 기억이 떠오른다. 가까이서 교류할 수 있었던 시간이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몬스타엑스는 2015년 데뷔해 2022년 멤버 아이엠을 제외하고 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팀 활동은 그대로 이어온 만큼 재계약 체결 후 다음해 컴백을 하며 단단한 팀워크를 드러내기도 했다.

형원은 "서로 각기 다른 삶을 살던 멤버들이 모여서 산다는 게 힘든 일인데 성향이 다르지만 서로 존중해줬던 게 컸던 것 같다. 크게 엇나가지 않게 서로 붙잡아 주는 것도 중요했던 것 같다. 10년 간 함께 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연구하기도 하고, 그런 방법을 찾아 나가면서 팀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커넥트 엑스(Connect X)'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16 ryuchan0925@newspim.com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군 입대로 인해 완전체 활동에 공백기 생겼다. 그 공백기가 무려 4년이었던 만큼, 아이엠을 제외한 5인 멤버는 전역과 동시에 10주년 완전체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2022년 9월 열린 투어 이후 3년 여만에 열리는 공연이기도 하다.

기현은 "몬베베가 너무 오랜시간 기다려준 공연이고, 저희가 10년 동안의 액기스와 정수를 모은 무대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연 준비하면서 다음 10년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전부 40대로 돌입하게 되는데 춤을 어떻게 춰야 할까 하면서 장난을 치기도 했다. 20주년이 되면 그때의 재미가 있을 것 같다. 그때는 중후한 매력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민혁은 "너무 신기하고, 저는 멤버들이 공연하는 걸 군입대 후 좌석에서 봤었다. 그때 공연장이 크다고 느꼈다. 처음으로 몬스타엑스를 관객석에서 바라보는 입장이었다. 신기하고 말로 형용할 수가 없었는데 군 복무를 마치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설렘이 따라오는 것 같다"며 벅찬 감정을 전했다.

주헌은 "오랜만에 완전체 활동이고, 몬스타엑스에게 기대하던 에너지와 음악들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기대감을 충족 시켜드리면서 몬스타엑스만의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굉장히 그리웠지만 신선한 몬스타엑스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아이엠은 "계획은 국가의 부름이 있을 때 열심히 씩씩하게 다녀올 것"이라며 "가기 전까지 멤버들이 모두 전역을 해서 연습실에 모이기만 하면 군대 이야기를 해서 귀에서 피가 날 지경이다. 가기 전까지 군대 소리 좀 듣다가 국가의 부름이 있으면 병역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커넥트 엑스(Connect X)'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16 ryuchan0925@newspim.com

2015년 데뷔 후 '무단침입(Trespass)', '드라마라마(DRAMARAMA)', '슛 아웃(Shoot Out)', '러브 킬라(Love Killa)', '엘리게이터(Alligator)'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발매하는 곡마다 'K팝 퍼포먼스 장르' 자체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기현은 "지금의 몬스타엑스를 있게 한 앨범은 '더 코드(THE CODE)'인 것 같다. 저희가 앨범을 처음 만들려고 하고 곡을 받아서 정했을 때 각자 의견을 내고 회의를 하는데 타이틀 '드라마라마'는 호불호 없었다. 또 첫 1위를 안겨준 곡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앨범에 정말 많은 장르를 넣으려고 했다. 그리고 지금 새 앨범 계획을 하고 있다. 녹음은 한참 전에 끝났고고 컴백 준비를 하고 있다. 정확한 시기를 말할 순 없지만, 날도 정해져 있다. 상당한 부분이 많이 진행됐다"고 귀띔했다. 특히 주헌은 "시원하게 이야기를 해드리겠다. 9월에 컴백한다. 9월 중에서도 가장 빠른 날에 나올 것"이라고 스포했다.

끝으로 몬스타엑스는 "앞으로도 저희가 밟아 온 10년처럼 서로 배려하면서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뷔 10주년에 완전체 활동을 시작하는 몬스타엑스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5 몬스타엑스-커넥트 엑스'를 개최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