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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역대 첫 번째 3000승' 등 후반기 예상 대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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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역대 최초 3만5000탈삼진 도전
SSG 노경은 역대 최초 3시즌 연속 30홀드 도전
한화 김경문 감독 통산 1000승까지 10승 남겨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야구가 달콤했던 휴식을 뒤로 하고 다시 시작되는 치열한 순위 싸움 속 대기록들이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2일 선수들과 팬이 어우러져 하나가 됐던 2025 KBO 올스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뒤로하고 프로야구 KBO리그 후반기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치열한 순위 다툼 와중에도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기록들은 다음과 같다.

르윈 디아즈. [사진=삼성]

▲KBO리그 원년 구단 삼성, 역대 첫 번째 3000승, KIA 역대 최초 3만5000탈삼진

KBO리그 원년 팀으로 44번째 시즌을 맞는 삼성 라이온즈가 3000승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전반기까지 통산 2968승을 달성한 삼성은 후반기에 32승을 추가하면 KBO리그 팀 최초로 3000승을 달성한다.

항상 리그를 압도하는 뛰어난 투수들이 팀을 받쳐줬던 KIA 타이거즈는 역대 팀 최초 3만5000탈삼진에 도전한다. 전반기 651탈삼진을 기록한 KIA 투수진은, 후반기에 탈삼진 194개를 기록하면 3만5000탈삼진을 완성한다. 어떤 투수가 대기록을 완성하는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KIA 양현종, 역대 최초 11시즌 연속 100탈삼진 도전

KBO리그 투수 누적 기록의 살아있는 역사, KIA 양현종이 역대 최초 11시즌 연속 탈삼진 기록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2014~2020, 2022~2024시즌(2021 해외진출)까지 10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하며, 이강철(전 해태), 장원준(전 두산)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전반기 73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양현종이 27탈삼진을 더한다면 11시즌 연속 100탈삼진으로 단독 1위에 오르게 된다.

현재 통산 탈삼진 2149개로 KBO리그 통산 탈삼진 1위 신기록을 매번 경신하고 있는 양현종은 51개 탈삼진을 추가한다면 2200탈삼진을 기록한다. 또한 후반기 6승을 기록한다면 190승 고지에 올라 송진우(전 한화)가 가지고 있는 KBO리그 통산 승리 1위 기록인 210승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노경은. [사진=SSG]

▲SSG 노경은, 역대 최초 3시즌 연속 30홀드 도전

나이를 잊은 활약으로 지난 시즌 역대 최초로 2시즌 연속 30홀드를 달성한 SSG 랜더스 노경은은 이 기록 연장에 도전한다. 현재 17홀드를 기록하고 있는 노경은은 13홀드를 추가하면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2시즌 연속 30홀드 기록을 3시즌까지 늘리게 된다. 지난 시즌 KBO 홀드상을 수상한 노경은은 올 시즌 전반기에도 이 부문 공동 4위를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 나가고 있다.

▲경기 출장 통산 1위 삼성 강민호, 2500경기 출장·포수 최초 350홈런 도전

KBO리그 최다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는 삼성 강민호는 2500경기 출장에 도전한다. 삼성이 시즌 56경기를 남기고 있는 가운데, 강민호가 54경기에 출장하면 통산 2500경기 출장 기록을 완성한다. 또한 강민호의 통산 홈런은 346개로 후반기에 4개를 추가할 시 역대 7번째 350홈런을 달성하게 된다. 여기에 2개의 홈런을 추가한다면 SSG 최정, KIA 최형우에 이어 역대 3번째 16시즌 연속 10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KBO리그 베테랑 LG 김현수·박해민, SSG 김광현·최정의 누적 기록 진행

KBO리그 타자 누적 기록에서 빠지지 않는 LG 트윈스 김현수는 통산 2500안타와 1500타점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통산 2476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김현수는 안타 24개를 기록할 시 역대 4번째 2500안타 달성 선수가 되며, 10타점을 추가하면 역대 3번째 1500타점 선수가 된다.

전반기에 KBO리그 역대 최초 12시즌 연속 20도루를 성공한 박해민은 통산 450도루에 10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박해민이 450도루를 성공한다면 이를 달성하는 역대 5번째 선수가 되며, 현역 선수 중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게 된다.

SSG 김광현도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O리그에서 16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김광현은 통산 1972탈삼진을 기록하고 있어 28탈삼진을 추가하면 양현종, 송진우에 이어 KBO리그 역대 3번째 2000탈삼진을 기록한다.

KBO리그 통산 득점 1위 SSG 최정은 1500득점까지 10득점을 남기고 있다. 500홈런, 1,500타점, 4,000루타 등 굵직한 기록을 남기고 있는 최정은 또 하나의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kt]

▲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를 노리는 kt 로하스

KBO리그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을 경신한 kt 위즈 로하스가 또 다른 외국인 타자 신기록에 도전한다. 통산 898안타, 563타점, 503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로하스는 데이비스(한화)가 가지고 있는 외국인 타자 최다 기록인 979안타, 591타점, 538득점 경신에 도전한다.

또한 후반기 73개의 안타를 추가한다면 역대 6번째이자 외국인 타자 최초 5시즌 연속 150안타를 기록하며, 홈런 7개를 더하면 역대 14번째이자 우즈(전 두산 베어스), 로맥(전 SSG)에 이어 외국인 타자 역대 3번째로 5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한다.

▲한화 김경문 감독, 감독 통산 1000승 달성 임박

전반기를 1위로 마친 한화 이글스의 김경문 감독은 KBO리그 감독 통산 1000승까지 10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까지 KBO리그에서 1000승 이상을 달성한 감독은 김응용(1554승), 김성근(1388승) 두 명이다. 김경문 감독은 통산 1874경기에서 990승 851패 33무를 기록하며 통산 승률 0.538을 기록하고 있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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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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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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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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