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의 문화유산,런던서 디지털아트로 만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Art Lab의 첫 기획전 'Time Scape' 공개
한국역사와 문화를 VR로 배우는 시대 도래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대한민국 경주의 문화유산을 런던서 디지털아트로 만나는 프로젝트가 막을 올렸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주영한국문화원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선보인 한국문화유산 디지털 융복합 콘텐츠.VR 석굴암 설계. [사진=주영한국문화원] 2025.07.16 art29@newspim.com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하 문화원)은 지난 14일(현지시각)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을 가상현실(VR)기술로 재해석한 디지털 융합 플랫폼 'K-Art Lab'을 오픈했다. 이번 플랫폼은 전통과 첨단기술이 서로 만나 한국 문화유산의 미래형 해석모델을 글로벌 무대에 제시하는 시도로, 특히 올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영국 현지에서 선보이는 한국 소프트파워의 전략적 발표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 프로젝트는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의 문화외교 한국주간의 '새로운 미래의 지속가능한 한류와 문화유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이제 한국역사와 문화를 VR로 배우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선승혜 원장은 "한국이 주최하는 APEC 정상회의의 정신을 디지털 문화유산을 통해 세계와 보다 깊이있게 공유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K-Art Lab은 한국미학의 정수와 첨단기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디지털 소프트파워로 문화강국으로 가는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K-Art Lab의 첫 기획전은 'Time Scape'라는 타이틀로 시작됐다. 이 VR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유산기술연구소 등과의 협업으로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을 실감형 콘텐츠로 재해석한 시리즈를 중심으로 짜여졌다. 경주의 '서라벌 1000', '석굴암', '감은사지' 등을 테마로 한 VR콘텐츠는 영국 시민들에게 한국 고대도시의 미의식과 우주관, 한국 미학을 몰입형 체험으로 전달하게 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 K-Art Lab 메인포스터. [사진=주영한국문화원] 2025.07.16 art29@newspim.com

◆실감형 콘텐츠로 만나는 한국미의 정수
즉 석굴암 콘텐츠는 '하나는 모두, 모두는 하나'라는 타이틀로 시간의 문 '홍문'을 지나 황룡사와 서라벌을 거쳐 석굴암 내부로 이어지는 여정으로 이뤄졌다. 해체된 석재가 계절과 빛, 소리와 함께 원래의 자리를 찾아가는 디지털 구성은 존재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구현하며, 마지막 장면의 본존불은 '우주의 중심'으로 자리잡는다. 

또 'VR 반가사유상:하나의 달, 천개의 강'은 두 점의 반가사유상과 AI가 창작한 시를 통해 관람객을 고요한 사유의 세계로 이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사유의 방'을 모티브로 한 이 콘텐츠는 물, 빛, 우주를 상징하는 공간디자인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성적 몰입을 유도한다.

게임형 체험과 전통회화 속 여행까지 국립중앙박물관과 협력한 'VR 감은사 사리장엄구', 'VR 청자에 담긴 세상'은 게임형 인터랙션 방식을 도입해 관람객이 고려청자와 불교미술을 직접 조작하며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회화 속 세계를 VR로 구현한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강산무진도', '금강산에 오르다'는 조선의 역사와 사유를 감각적으로 체험하는 시공간의 예술여행을 선사하는 콘텐츠다.

한국문화정보원과 협업한 콘텐츠에서는 '조선 무예 24기 체험', '수원화성과 제주목 관아의 360도 탐방'이 가능하며, 스토리텔링 기반의 콘텐츠가 관람객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원은 K-Art Lab을 통해 한국의 전통이 지닌 미의식과 세계관을 글로벌 관객과 공유가능한 실감형 콘텐츠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번 경주 VR 콘텐츠는 지구 어디서든 체험가능한 문화유산 모델이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K-Art Lab을 중심으로 시대와 기술의 흐름에 맞춘 실험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