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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美 바이오스플라이스와 골관절염 신약 개발 논의

기사입력 : 2025년07월17일 08:59

최종수정 : 2025년07월17일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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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분기 FDA에 허가 신청 예정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삼일제약이 최근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텍 '바이오스플라이스 테라퓨틱스(Biosplice Therapeutics)'를 방문해 골관절염 치료신약 '로어시비빈트(Lorecivivint)' 개발 논의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로어시비빈트는 미국 샌디에고 소재 바이오텍인 '바이오스플라이스 테라퓨틱스(Biosplice Therapeutics)'가 개발중인 무릎 골관절염 치료신약이다. 지난 2021년 3월 삼일제약이 국내 독점권리를 확보했다.

삼일제약 로고. [사진=삼일제약]

로어시비빈트는 'CLK/DYRK 키나제(인산화효소)' 억제제로 '윈트(Wnt)신호'를 조절하는 기전을 갖고 있어 세계 최초의 근원적 치료제(DMOAD ; Disease-Modifying Osteoarthritis Drug)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로어시비빈트는 관절강내 주사제(IA) 로 전신 노출이 없는 높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장점으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류마티스학회 연례 학술대회(ACR Convergence 2024)'에서 임상 3상 결과가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바이오스플라이스는 "로어시비빈트의 반복주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목표를 달성했다. 6개월과 12개월에서 위약군 대비 통증과 기능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며 "장기적 반복 투약을 통해 위약군 대비 내측 관절간격(Medial JSW) 또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삼일제약은 미국 '바이오스플라이스' 본사를 방문해 로어시비빈트의 개발 진행 현황을 공유 받았으며, 향후 스케줄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바이오스플라이스는 지금까지 확보한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논의를 통해 시판 승인 경로와 관련한 지침을 받고 있다. 올 4분기중 FDA에 신약 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할 예정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바이오스플라이스측은 '로어시비빈트'가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 및 구조적 개선, 안전성 입증 등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 근원적 치료제(DMOAD)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골관절염 치료의 미충족 수요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임을 자신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의 비상장 바이오텍인 '바이오스플라이스 테라퓨틱스(Biosplice Therapeutics)'는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들에게 투자를 받았으며, 최근 시리즈 펀딩에서는 122억달러(약17조원)의 가치를 평가 받은 바 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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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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