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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안전 최우선"…강기정 광주시장, 집중호우 긴급점검

기사입력 : 2025년07월17일 16:35

최종수정 : 2025년07월17일 16:35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서구 유촌교 현장을 찾는 등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예방과 신속 대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각 부서와 자치구로부터 강우 상황과 비상 대응 현황을 보고받아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17일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서구 유촌교를 찾아 현장 상황을 긴급히 점검하고, 철저한 호우 대비를 지시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5.07.17 hkl8123@newspim.com

특히 하천 진출입로 및 둔치 주차장 통제 완료 여부, 저지대 빗물받이와 우수관 배수 점검, 과거 침수 이력 지역 대비, 지하차도 통제 상황, 공사 현장 안전 관리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강 시장은 "하천 진출입로와 둔치 주차장은 전 구역 통제 완료를 확인하고 저지대 빗물받이 및 덮개에 낙엽 등 배수 방해 요소가 없는지 지속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또 광천사거리·기아차 앞 도로 등 침수 신고 지역 현장 확인 및 즉시 조치, 농성역-백화점, 백운교차로-대성초 구간 등 상습 침수 지역 점검도 철저히 하도록 했다.

시는 현재까지 징검다리 57개소, 하천 진출입로 336개소, 둔치 주차장 11개소 등 총 463개소를 통제 완료했다. 아울러 지하차도 15개소에 설치된 자동차단시설은 위험 탐지 시 자동 작동하며 실시간 CCTV 확인·수동 조작도 가능한 것으로 점검됐다.

광주에 17일부터 20일까지 최대 200㎜ 추가 강수가 예상됨에 따라 시는 비상 2단계 근무 체제로 전환, 총 361명이 근무 중이며 재난문자와 전광판 안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상 상황과 안전수칙을 실시간 안내하고 있다. 향후 기상 변화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추가 호우에 대비해 피해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관리 실태 긴급 안전감찰을 실시 중이다. 하수관로 유지관리계획에 따른 점검·청소 이행 여부, 불법 덮개 설치, 예산 집행 적정성 등을 중점 점검하며, 지난해 5월부터 접수된 빗물받이 막힘 민원 처리 결과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예산 집행 실태도 재검토하고 있다.

하천변과 상습침수지역 1,055개소 맨홀에 추락 방지시설을 설치했으며, 자치구와 협력해 9월까지 779개소 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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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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