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4경기만 이기면 야구 金 딴다…2028 LA 올림픽 야구 일정 확정

기사입력 : 2025년07월17일 17:35

최종수정 : 2025년07월17일 17:35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정식종목인 야구 일정이 확정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과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경기 일정에 따르면, 야구는 현지시간 2028년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야구 일정. [사진=WBSC] 2025.07.17 thswlgh50@newspim.com

2020 도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6개 팀이 올림픽 본선에 출전한다. 세 팀씩 두 개 조로 나눠 3일간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는 준결승에 직행, 각 조 2위는 다른 조 3위와 7월 18일 준준결승을 치른다. 조별리그 경기는 오전 11시와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이후 7월 19일에 준결승이 열리고, 승리 팀은 20일 오후 7시에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펼친다. 준결승에서 패한 팀은 20일 오전 11시에 동메달 결정전을 펼친다. 따라서 만약 조별리그에서 2승을 챙긴 뒤 조 1위로 4강에 직행해 준결승과 결승에서 모두 이기면 모두 합쳐 4경기만 치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야구 종가' 자부심이 있는 미국에서 열리는 LA 올림픽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각자의 조국을 대표해 올림픽 참가를 희망하면서 WBSC, 대회 조직위, MLB 사무국이 금메달에 이르는 경기 일정을 최대한 짧게 편성한 것으로 보인다.

6개 참가국의 자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개최국 미국을 제외하고 우리나라, 일본, 대만, 남미 강국들이 나머지 5장의 출전 티켓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야구가 마지막으로 치러졌던 도쿄 올림픽에선 대륙별 예선과 최종 예선, WBSC 프리미어12 대회를 통해 출전권 5장을 배분했다.

야구가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08 베이징 올림픽까지는 8개 팀이 경쟁했다. 이후 야구가 12년 만에 도쿄 올림픽에서 부활했으나 당시 도쿄 올림픽 조직위와 WBSC가 대회 흥행을 위해 복잡한 변형 패자부활전 방식을 도입해 경기 수를 인위적으로 늘렸다.

더불어 소프트볼도 일정이 확정됐다. LA 올림픽 소프트볼 종목에는 6개 팀이 참가해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OKC소프트볼 파크에서 싸운다. 모든 팀은 라운드 로빈(모든 팀이 서로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 1, 2위 팀이 결승, 3, 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