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서울역~대전역 일반열차 운행 중지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 전 열차 운행 안 해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집중 호우로 타격을 입은 경부선과 등 일부 일반열차 철도가 운행을 멈췄다. 경전선과 호남선과 전라선은 KTX도 다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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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024.12.05 choipix16@newspim.com |
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극한 호우로 운행 중지된 구간에 대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8시 현재 경부선 서울역~대전역(용산역~서대전역 포함), 동대구역~부산역 간 일반열차 운행 중지 상태다. KTX는 전 구간 운행 중이다.
경전선 동대구역~진주역 구간,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과 전라선 남원역~여수엑스포역 구간은 KTX 포함 모든 열차가 운행 중지됐다. 이 외의 일반열차 운행 중지 구간은 ▲장항선 천안역~익산역 ▲서해선 홍성역~서화성역 ▲충북선 오송역~제천역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 중지된 구간에 구조물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점검차를 투입해 안전 상태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선로 등 시설물의 이상 여부 확인 후 운행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나, 침수 구간인 경부선 전동~전의구간 등은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열차 운행 상황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이용 전 반드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에서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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