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범 팀장, LCC 최초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선정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진에어 산업안전보건팀 김경범 팀장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은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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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산업안전보건팀 김경범 팀장(오른쪽)이 지난 17일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고 권태성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
18일 진에어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025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표창 전수식'에서 김경범 팀장은 장관표창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이뤄진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경범 팀장은 항공업 전체의 산업재해 현황 분석집을 발간해 업계 전반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정보 공유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항공사 최초로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승인받고 이를 확대 적용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김 팀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임직원이 함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실천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에어는 최상의 안전 운항과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특히 LCC 최초로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임직원 건강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전보건협의체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재해 발생률을 전년 대비 74% 감축했으며 유해위험요인 발굴 건수가 전년 대비 142% 상승하는 결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진에어의 산업 안전 보건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모두가 함께하는 안전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