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평택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중간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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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중간 보고회 모습[사진=평택시] |
이날 보고회는 지난 4월 수립한 '제1차 평택시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따라,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2.9% 감축하기 위한 중간 점검 차원이다.
보고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기본계획 추진 실적과 부서별 이행 현황을 종합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부서별 감축 사업 이행 실적과 추진이 미흡한 사업의 원인 분석 및 개선 방향이 집중보고 됐다.
정장선 시장은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후위기 대응은 곧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과제로, 평택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의 삶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예산 편성, 사업 기획 등 모든 시정 업무에 탄소중립 원칙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