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지배력 급락…알트코인 주도 '세대 교체' 조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더리움, 연고점 돌파…기관 수요에 25% 급등
XRP·솔라나·도지코인도 강세…"알트시즌 초입 진입"
알트코인 '월가 접점' 확대…토큰화·재무전략 결합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급격히 약화된 가운데, 이더리움을 필두로 주요 알트코인들이 일제히 급등하며 시장 중심축 이동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각)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을 나타내는 도미넌스 지수는 최근 일주일 사이 5.8%포인트 하락해 60.9%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는 한 달 전 66%에 근접했던 것과 비교해 2022년 6월 이후 최대 낙폭이다. 같은 기간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달러에서 3.8조 달러로 급증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5.07.21 koinwon@newspim.com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둔화되는 사이, 투자자들 사이에선 일명 '단위 편향(unit bias)'이라 불리는 심리적 현상이 관찰된다. 이는 1 BTC보다 저가의 알트코인(XRP, DOGE 등)을 수량 단위로 더 많이 보유하려는 심리로, 실제 시가총액이나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저가 코인에 대한 선호를 키운다. 이로 인해 자금이 밈(Meme) 코인으로 유입되며,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에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비트코인 강세의 숨 고르기 속에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알트코인 사이클'의 초기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이더리움, 연고점 돌파…기관 수요에 25% 급등

한국 시간으로 21일 오후 7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0% 오른 11만8,686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20% 가량 상승했으며, 주 초에는 12만3,16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더리움은 3,771.15달러로 2% 가량 상승 중이며, 솔라나·XRP·도지코인 등 알트코인도 일제히 강세다.

이더리움(ETH)은 이날 한때 3,793달러까지 오르며 2022년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3.7%, 주간 기준으로는 무려 25% 급등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급등 배경으로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확대와 실물자산 토큰화(RWA) 프로젝트에 대한 기관 투자 수요 증가를 꼽고 있다.

월가의 유명 분석가인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 창업자 겸 리서치 총책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은 월가가 선택한 블록체인 인프라"라며 "현재 등록된 실물자산 중 60% 이상이 이더리움 기반이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조 달러를 넘어서면 ETH 수요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1만~1만5,000달러(약 1338만원~2081만원)까지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 XRP·솔라나·도지코인도 강세…"알트시즌 초입 진입"

이더리움 외에도 주요 알트코인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리플(XRP)은 24시간 전보다 0.6% 오른 3.53달러, 솔라나(SOL)는 6.6% 급등한 191.53달러를 기록했고, 도지코인(DOGE)은 24시간 기준 6.6%, 주간 기준 33% 오르며 일시 27센트를 회복했다가 26센트 후반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으로 대표되는 '밈코인'마저 급등세를 보이자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 중심의 투심 회복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시장 분석업체 브리켄(Brickken)은 "비트코인 지배력 하락은 향후 알트코인 주도의 3분기 흐름을 예고하는 전조"라고 분석했다.

◆ 알트코인 '월가 접점' 확대…토큰화·재무전략 결합

최근 알트코인 강세 배경에는 단순한 가격 반등이 아닌 구조적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미국 대형 기업들이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리플 등 알트코인까지 자산으로 편입하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기업 주가는 전략 발표 후 최대 200% 이상 급등하는 이른바 '무한 자금 생성 순환 구조(flywheel)'가 반복되고 있다.

또한 실물자산 기반 토큰화 시장(RWA) 규모가 24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블랙록·JP모간 등 전통 금융기관 자금이 알트코인 기반 플랫폼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도 이러한 구조 변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아직 '알트코인 시즌'이라 부르기엔 이르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비트코인의 횡보와 함께 알트코인 중심으로의 이동은 분명하다고 진단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암호화폐) 규제를 법제화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치는 등 정책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며, 이더리움 ETF 승인·기관 매수 확대·정책 우호 환경이 삼박자를 이루는 구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