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방제…소나무 고사목 87% 감소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경남도 주관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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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거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07 |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방제계획 수립의 내실과 방제사업 추진 실적, 현장 평가를 종합해 이뤄졌다.
시는 시기별 현장 여건에 맞춘 체계적 계획과 집중적인 방제 노력으로 매년 피해 고사목 수를 크게 줄여왔다. 2001년 최초 발생 이후 2011년 24만 본에 달했던 피해 고사목은 2025년 3만 본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역별 책임방제 구역 지정과 예방나무주사 확대, 피해목 전량 수집 후 난방공사 열에너지 활용 등 방제 품질 향상에 주력했다.
시 관게자는 "관계기관과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 사업 추진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