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무더위도 못 말려"...갤럭시 Z7 사전 개통 현장 '후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플립7 사전 개통 개시
삼성 강남 매장 '갤럭시 픽업' 대기 행렬 이어져
폴더블 첫 체험에 고객들 기대감…AI 기능 관심도 높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언팩 보고 바로 예약했어요. 1호 고객이 될 줄은 몰랐네요."

지난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 개장을 한 시간 앞둔 이른 시간부터 매장 앞에는 긴 줄이 형성됐다. 한 손에는 안내 문자를, 또 다른 손에는 부채나 물병을 쥔 고객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표정은 밝았다. 폴더블폰을 처음 만나는 이들도, 새로운 AI 기능을 체험하려는 이들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갤럭시 Z 폴드7 삼성 강남 사전 개통 1호 고객 이우송 씨(왼쪽)가 한국총괄장 임성택 부사장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는 '사전 개통'이 지난 22일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시작됐다.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은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 2025'를 통해 공개된 이후 이날부터 예약 고객들에게 실물이 전달됐다.

사전 예약 고객 중 가장 먼저 제품을 수령한 이우송 씨(22)는 현장에서 꽃다발과 함께 환영 박수를 받았다. 성남에서 새벽부터 이동해 강남 매장에 도착했다는 그는 "갤럭시 S 시리즈만 써왔는데 이번에 폴더블에 도전했다"며 "갤럭시 AI 구독클럽도 함께 가입했다"고 말했다.

이번 제품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화면의 활용도'다. 그는 "접었을 때는 일반 바(bar)형처럼 쓸 수 있고, 펼치면 화면이 커져 수업 자료 정리나 필기에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제품 수령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사전 예약 고객들 [사진=삼성전자]

목동에서 방문한 박지윤 씨(25)는 처음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선택은 콤팩트한 감성이 돋보이는 Z 플립7이었다. "넓어진 커버 디스플레이와 세련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며 "접은 채로도 다양한 기능을 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성 강남 픽업존 안은 제품을 직접 받아든 고객들로 북적였다. 본인 인증을 거쳐 제품을 수령한 고객들은 곧장 뒷편 체험존으로 향했다. 이곳에는 갤럭시 Z 폴드7으로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는 '게임 플레이존'과 AI 챗봇 '구글 제미나이 라이브'를 활용한 콘텐츠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게임 전적 화면을 제미나이에 보여주면 AI가 실시간으로 전적을 분석해 주고, 맵 화면을 비추면 지형 정보를 설명해 주는 기능도 인기를 끌었다. 체험존은 내달 9일까지 운영되며, 같은 날 학교 대항전 콘셉트의 특별 오프라인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갤럭시 Z 플립7 민트 색상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사전 개통 고객 박지윤 씨(왼쪽) [사진=삼성전자]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한 혜택도 다양하다. 전국 230개 삼성스토어에서 픽업하면 정품 액세서리 30% 할인쿠폰 2매와 삼성월렛 메가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특히 삼성 강남 매장에서 제품을 받은 고객은 추가 액세서리 할인쿠폰과 갤럭시스토어 게임 아이템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날 폴드7 블루 쉐도우 모델을 수령한 이정우 씨(26)는 "Z 폴드3 이후 다시 돌아왔다"며 "이번 제품은 손에 쥐었을 때 무게감이 훨씬 줄어든 게 가장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멀티윈도우 기능을 활용해 영상과 인터넷을 동시에 보는 등 실생활에서 쓰임새가 클 것 같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