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아동 학습 지원 강화...23개 학원 참여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가야반딧불이 사업 인증서 전달식을 열고 저소득 아동 학습 지원의 지속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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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가운데)이 23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김해시학원연합회에 가야반딧불이 사업 인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7.23 |
이번 행사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이헌재 김해시학원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원계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무상 학원 수업 제공 사업의 연장 기념으로 진행됐다.
가야반딧불이 사업은 2019년부터 음악, 컴퓨터, 외국어, 미술, 입시 등 다양한 분야 학원 수업을 저소득 아동에게 무상 제공해왔다. 올해는 지원 종료 후에도 자부담 50% 조건으로 학원 연장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지금까지 330여 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23개 학원이 참여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김해시학원연합회는 앞으로도 학업 의지가 있는 아동들이 안정적으로 수업을 이어가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가야반딧불이는 지역사회 교육연대의 상징"이라며 "아이들이 공정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