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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출신 '한성숙號' 중기부 출범…민생 회복·디지털 전환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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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성숙 중기부 장관 취임…청문회 이후 열흘만
李 '중소기업 중심 경제 패러다임'에 중기부 역할론↑
1순위 과제 '소상공인 안전망' 언급…디지털 전환 총력
네이버 대표 출신에 적격성 의심…현장 기대·우려 교차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장관이 24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중기부 수장으로서 소상공인 경영난 완화와 중소기업 디지털 대전환 등 산적한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다만 공직 경험이 전무한 민간 CEO 출신이라는 점에서 정책 조율력과 현장 감각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장관은 네이버 대표 출신으로, 인사 청문회 당시 플랫폼 사업자였던 과거 이력이 정책 결정의 공정성과 이해충돌 소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던 바 있다.

◆ 한성숙 장관 취임…소상공인 안전망·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방점

24일 중기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앞서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한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한 장관은 지난 15일 인사 청문회를 마친 뒤 약 열흘 만에 중기부 수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현재 중기부에는 여러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고물가·고금리와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 등 대외여건이 모두 어려운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디지털 전환 등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안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5.07.24 photo@newspim.com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중소기업 중심 경제 패러다임'을 강조해온 만큼, 디지털 산업 전환의 주도적 역할과 함께 민생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 실행력이 요구된다. 이는 단순한 창업·벤처 지원을 넘어, 영세 자영업자부터 중견기업까지 포괄하는 정책 설계와 실행력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중기부의 1순위 과제로는 생존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것이 꼽힌다.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겪으며 누적된 부채와 매출 급감, 임대료·인건비 상승 등 삼중고에 시달려왔다. 최근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상환 부담까지 가중돼, 다중 채무자 비율이 빠르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장관 역시 최우선 정책으로 '소상공인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을 언급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대형 재난 피해복구 체계 마련 ▲고용보험 지원·화제 공제 강화 ▲채무 상환기간 연장·금리 감면 ▲종합 회복 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을 제시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시 주요한 시대적 과제다. 단순한 온라인 진출을 넘어서 사업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경영 전략 수립까지 가능한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술 변화에 뒤처질 경우 시장에서의 생존 자체가 어려워진 만큼,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전통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부의 촘촘한 개입이 요구된다는 게 정책 현장의 목소리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중소기업이 디지털 대전환의 주역이 되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중소기업이 기초부터 고도화까지 다양한 수준으로 디지털 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런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환경 구축도 현장에서 꾸준히 필요성을 제기해 왔던 사안이다. 플랫폼 산업의 급성장과 공급망 구조의 복잡화로 인해 기업 간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공정한 거래 기반에 대한 요구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기술력과 협상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시장 접근성뿐만 아니라 계약 구조 자체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이 중요한 생존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한 장관은 대·중소기업이 공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대기업과 플랫폼 기업이 기술·거래력에서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을 견인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수·위탁 불공정 거래와 기술 탈취, 납품단가 미조정 등 오랜 현장 불만을 제도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한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상공인은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고, 중소기업은 고용과 수출 모두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돕고, 중소벤처기업의 진짜 성장을 설계하고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기업 CEO' 이력에 우려 제기…"네이버 재직 때 현장 경험도 있어"

한 장관의 취임을 둘러싸고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던 것은 '민간 CEO 출신'이라는 이력이다. 공직 경험이 전무한 데다가 네이버 대표 시절 플랫폼 사업자로서 규제 대상에 있던 만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공정한 정책을 설계·집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 15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민간에서의 경영 성과가 곧바로 정책 역량으로 이어지기 어렵다"와 "정책 수요자인 소상공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지적들이 쏟아졌던 바 있다. 이는 단순히 이력에 대한 문제 제기를 넘어, 중기부가 맡고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민간 감각만으로 제대로 구현할 수 있겠느냐는 구조적 우려로 이어진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5.07.15 mironj19@newspim.com

특히 한 장관의 과거 네이버 재직 당시 이뤄진 뉴스 배치와 광고 정책, 스마트 스토어 운영 방식 등이 소상공인에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비판이 거셌다. 온라인 플랫폼 내 노출 우선 순위, 수수료 구조, 입점 기준 등에서 대형 판매자에 유리한 운영이 이뤄졌다는 지적이 과거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플랫폼 기업의 이해 당사자가 이제는 해당 산업을 규제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위치에 서는 것이 적절하냐는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한 장관은 중기부 수장으로서의 적격 여부에 대해 "네이버 재직 시 '프로젝트 꽃'을 추진하면서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바 있다"며 "또 중기부와 '자발적 상생협력 1호 기업'으로서 함께한 경험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에 정부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 중심 경험이 있음을 강조했다.

플랫폼과 소상공인 간의 균형에 관해서는 "제가 일관되게 갖고 있는 소신은 플랫폼과 사업자가 같이 가야 길게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플랫폼의 책임 있는 모습에 대한 부분을 잘 챙기겠다"며 "플랫폼 사업자와 소상공인이 어떻게 공정거래 환경 속에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제도적인 부분들을 같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초기부터 '대기업 출신 장관'이라는 이력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한 장관이 중기부의 정체성과 정책 철학을 어떻게 재정립해 나갈지는 당분간 관가와 산업계 모두의 관심사로 남을 전망이다.

특히 중기부 장관의 리더십은 앞으로의 중소기업 정책 방향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한성숙호'의 출항은 단순한 인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victory@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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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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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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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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