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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코리안 데이' 쌍포 폭발…이정후·김혜성 나란히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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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틀간 5안타 맹타…최근 5경기 22타수 8안타로 상승 곡선
김혜성, 6연타석 삼진 후 멀티히트…6경기 18타수 1안타 부진 탈출
오타니, 1회초 선두타자 홈런…7경기 6홈런 몰아치기로 저지 추월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혜성(LA 다저스)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코리안 데이'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에 팀내 유일한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2안타에 이은 이틀 연속 멀티히트이자,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27일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1-2로 뒤진 9회 1사 후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내고 있다. 2025.07.27 zangpabo@newspim.com

첫 안타는 2회 1사 1루에서 나왔다. 메츠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의 시속 145㎞ 싱커를 노려 좌전 안타. 4회에는 1사 만루에서 2루 땅볼로 선제 타점을 만들었고, 6회엔 2사 후 우전 안타를 쳤다. 그리고 하일라이트는 9회였다. 메츠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를 상대로 타구 속도 171㎞짜리 짜릿한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로써 이정후는 최근 5경기에서 22타수 8안타(타율 0.364)의 맹타로 시즌 타율을 0.254까지 끌어올리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정후가 27일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서 9회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동료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5.07.27 zangpabo@newspim.com

현지 중계진은 "시즌 초반보다 스윙 궤적이 훨씬 간결해졌다. 일본 출신 선수들과는 또 다른 접근"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2루타로 만든 9회 1사 2루 동점 기회에서 후속 타자가 잇달아 삼진과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1-2로 패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의 팀 문화에 완전히 적응한 김혜성(오른쪽). [사진=LA 다저스] 2025.07.27 zangpabo@newspim.com

최근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던 김혜성은 보스턴 펜웨이파크 원정에서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전날 4타수 무안타 삼진 4개로 비롯해 6연타석 삼진을 당했던 그였기에 이날 멀티히트는 의미가 깊었다. 김혜성은 2회 보스턴 막강 좌완 에이스 개릿 크로셰의 153㎞ 포심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 4회엔 8구 승부 끝에 156㎞ 직구를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12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보름 만에 기록한 멀티히트다.

비록 7회엔 삼진을 당했지만, 타석에서 집중력은 확연히 달라져 있었다. 김혜성은 전날까지 최근 6경기에서 18타수 1안타(타율 0.056), 삼진 9개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LA 타임즈는 "김혜성이 9번에서 무키 베츠, 오타니로 연결되는 공격 루트를 다시 살리고 있다"고 평가하며, 하위 타선에서 팀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보스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7일 보스턴 원정경기에서 1회초 선두 타자 홈런을 치기 직전. 2025.07.27 zangpabo@newspim.com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38호 1회초 선두타자 홈런에도 2-4로 역전패를 당했다. 클레이튼 커쇼가 4.2이닝 6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최근 7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몰아 친 오타니는 오른 어깨 염좌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37개)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단독 2위에 올랐다. 후반기 들어 홈런 가뭄에 시달리던 칼 롤리(시카고 컵스)는 이날 LA 에인절스 원정 경기에서 홈런 1개를 보태 시즌 40홈런 고지에 선착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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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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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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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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