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폭염특보에서 제외됐던 강원 태백시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강원 전지역이 폭염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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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예상 최고체감온도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29 onemoregive@newspim.com |
29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폭염경보 지역은 강원내륙, 강원동해안, 강원북부 및 남부산지다. 반면 평창, 고성, 속초평지와 강원중부산지, 태백은 폭염주의보로 묶였다.
오전 10시 현재 강원영서는 맑고, 강원영동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체감온도는 33℃ 안팎으로 매우 높은 상황이다. 태백에는 이날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발표됐다.
30일까지는 소나기가 예상되는 지역에서 기온이 잠시 낮아질 것으로 보이나, 소나기 후에는 높은 습도 속에 다시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앞으로도 강원도 전역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에 따라, 계속해서 최고체감온도가 35℃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관련 기관은 11시 30분에 발표될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 열사병 등 건강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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