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SK가스는 오는 31일부터 LPG 충전 시 적립가능한 머핀 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일원화해 고객 혜택을 한층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OK캐쉬백 포인트는 전국 9만 5000여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어 고객들의 선호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사용처에서 활용 가능하다. 기존에 충전소에서 적립한 머핀 포인트는 별도의 전환 절차 없이 충전소와 OK캐쉬백 가맹점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기존 머핀 포인트 대비 활용도가 높아져 멤버십 서비스의 실질적인 가치와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가스는 충전량이 많은 LPG 1톤 트럭 운전자를 위해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여러 지원책을 마련, LPG 1톤트럭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LPG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LPG 연료비 혜택을 제공하는 '화물복지카드' 3종을 출시하며 경제적 부담 완화와 편의성 향상에 신경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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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현대카드 'Hyundai Mobility 카드(상용차)' 사용 고객에게는 LPG 1톤 트럭이 출시된 '23년 12월부터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리터당 100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SK LPG 화물복지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리터당 최대 35원의 할인과 추가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우리 SK LPG 화물복지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리터당 최대 50원의 할인과 추가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할인 혜택은 1톤 트럭 우대 충전소에 한해 제공된다.
영업용 운전자가 아닌 LPG 차량 고객을 위한 제휴 카드 혜택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 iD STATION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가스 관계자는 "SK가스는 전국 800여 개 SK LPG 충전소에서 사용 가능한 전용 멤버십을 통해 LPG 차량 고객에게 실질적인 연료비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상생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