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회장 등 임기 내년 6월까지 연장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인구 감소 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최근 총회에서 현 임원진의 임기를 1년 연임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협의회의 연속성과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한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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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4차 임원회의.[사진=괴산군] 2025.07.30 baek3413@newspim.com |
이에 따라 송인헌 회장을 비롯한 8개 임원 지자체장이 2026년 6월 30일까지 임기를 연장하며 협의회는 지방 소멸 대응의 중심축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89개 인구 감소 지역 지방 정부 단체장이 참여 중인 협의회는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과 중앙 정부 협력으로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1주택자 세제 감면 특례 반영(2024년 5월)과 생활 규제 특례 9건 국회 통과(2025년 3월) 등 성과를 냈다.
협의회는 앞으로 범정부적 협력 강화, 청년·기업 유입 정책 추진, 지방 소멸 위기 법제화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아 인구 감소 대응 플랫폼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송인헌 회장은 "협의회가 지역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며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온 점이 큰 성과"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