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전달 대비 3000가구 가량 감소하고 악성 미분양 역시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 6월 분양은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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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부] |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3734가구로 전달 6만6678가구 보다 4.4%(2944가구) 감소했다.
서울지역 미분양은 같은 기간 957가구에서 989가구로 32가구 늘었다. 지방 시도는 대구와 경북을 제외하고 모두 전달 대비 줄어들었다. 대구는 8995가구로 전달 대비 4.8%, 경북은 5732가구에서 6482가구로 13.1% 각각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6716가구로 전월(2만7013가구) 대비 1.1% 감소했다.
6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1만498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 수도권은 8832가구로 전년 동기(1만2763가구) 대비 30.8% 감소했다. 지방 역시 615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
전국 주택 인허가는 2만801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379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방은 1만4226가구로 4.4% 감소했다.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7만3838건으로 전달 대비 17.8%,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량이 5만889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했다. 비(非)아파트는 1만494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24만2305건으로 지난달 대비 4.1% 감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7% 증가했다. 수도권은 16만3503건으로 전월 대비 3.9%감소, 전년 동월 대비 27.3% 증가했다. 지방은 7만8802건으로 전월 대비 4.4%감소, 전년 동월 대비 22.5%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은 8만8867건으로 전월 대비 4.7% 감소, 전년동월 대비 5.1% 증가했고 월세 거래량은 15만3438건으로 전월 대비 3.7% 감소, 전년동월 대비 41.8% 증가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