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30일 개봉한 영화 '좀비딸'이 개봉과 동시에 신기록 행진을 시작했다.
사전 예매량부터 개봉 첫날 관객 수까지 올해는 물론,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기록을 갈아치우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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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배우 윤경호(왼쪽부터), 조여정, 이정은, 최유리, 조정석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좀비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내달 30일 개봉. 2025.06.30 ryuchan0925@newspim.com |
'좀비딸'은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비밀 훈련에 나선 '딸바보' 아빠의 고군분투를 그린 코믹 드라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개봉 첫날 43만 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수치는 올해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첫날 관객 수(42만3892명)를 넘긴 기록이자,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의 오프닝 스코어(36만8582명)도 뛰어넘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파묘'(33만118명), '서울의 봄'(20만3813명), 지난해 여름 흥행작 '파일럿'(37만3859명) 등의 오프닝 기록까지 앞서며, 최근 5년간 개봉한 비시리즈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