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발달장애인 가족의 재충전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2025년 제3차 발달장애인 부모휴식지원 캠프' 참가자를 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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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휴식 포스터. [사진=경기도] |
도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성인 발달장애인과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김포·고양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는 보호자와 자녀의 분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발달장애인은 1:1 자원봉사자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보호자는 휴식과 정서 회복,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용인대학교 특수체육연구소의 전자우편(yiuspe@gmail.com)을 통해 이루어진다. 신청 시에는 신청서와 복지카드 사본,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 제출이 필요하고, 중복장애 여부, 가족 구성, 부모의 장애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이전에 열린 2차 캠프에 참여한 A씨는 "'부모와 자녀가 따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점이 인상 깊었다. 부모는 오랜만에 쉼과 여유를 즐기고, 자녀는 다양한 안전한 활동을 경험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김훈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3차 캠프 또한 발달장애인 가족이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지기를 바라며, 자녀의 자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가족을 위한 재충전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