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볼보 베스트셀링 SUV 'XC60'…에어서스펜션 기본 탑재

기사입력 : 2025년08월04일 11:10

최종수정 : 2025년08월07일 15: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판매 270만대 돌파하며 240 기록 넘어
B5 트림부터 에어 서스펜션 포함 액티브 섀시 제공
가격은 6570만원부터…판매 목표 3000대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볼보자동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이 또 한 번 새로운 판매 기록에 도전한다. 신형 XC60은 B5 울트라(Ultra) 트림부터 에어 서스펜션이 포함된 액티브 섀시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4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울 용산 전시장에서 중형 SUV 신형 XC60을 공식 공개했다. XC60은 볼보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올해 상반기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270만 대를 기록하며 기존 베스트셀러였던 '240' 모델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4일 용산 전시장에서 공개된 볼보의 신형 SUV XC60 다크 테마차량과 이전 베스트셀링 모델인 240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8.04 beans@newspim.com

◆동급 최고 사양 유지하고 가격 인상 최소화

가장 큰 변화는 에어 서스펜션의 기본 탑재다. B5 울트라 트림 이상에서 기본 적용되는 액티브 섀시는 주행 상황에 따라 차체 높이와 감쇄력을 자동 조절해 최적의 승차감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가격은 전작 대비 330만원 인상됐지만, 볼보 측은 가격 상승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스템은 차량과 도로, 운전자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해 도로 및 주행 조건에 맞춰 설정을 조정한다. 고속 주행 시에는 차체를 낮춰 안정성과 연비를 높이고, 험로 주행 시에는 자동으로 지상고를 높여 승차감을 향상시킨다. 또한 트렁크 부근의 버튼 하나로 차체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짐을 싣고 내리기에도 편리하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4일 용산 전시장에서 공개된 볼보의 신형 SUV XC60 브라이트 테마. [사진=조수빈 기자] 2025.08.04 beans@newspim.com

정승원 볼보자동차코리아 상품 프로덕트 매니저는 "동급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사양을 기본화해 주행 성능과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XC60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T8과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인 B5 트림 두 가지로 출시된다. T8은 1회 충전 시 최대 61km까지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으며, B5는 최고 출력 250마력을 지원한다. 기존의 B6 트림은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신형 모델부터 단종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단종될 예정이다.

외관 디자인은 전작과 큰 차이는 없지만, 프런트 그릴에 사선 메시 패턴과 인서트를 적용해 소폭 변경됐다. 새롭게 도입된 알로이 휠은 다이아몬드 커팅 기법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며, 플러스 트림에는 19인치, 울트라 트림에는 20인치 휠이 적용된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4일 용산 전시장에서 공개된 볼보의 신형 SUV XC60 내부. 11.2인치 디스플레이가 새로 탑재됐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5.08.04 beans@newspim.com

◆판매 목표 연말까지 3000대…6570만원부터 시작

실내에는 기존 9인치 디스플레이 대신 11.2인치 독립형 고해상도 센터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됐다.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 시스템인 'Volvo Car UX'가 적용되며,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 기반으로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향상된 반응 속도를 제공한다.

이번 모델에는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Whale)' 브라우저도 처음으로 탑재된다. 이 외에도 TMAP 오토, 누구 오토, TMAP스토어, 유튜브 뮤직, 쿠팡플레이, 웨이브, 티빙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앱이 지원된다.

판매 트림은 휠 사이즈, 바워스&윌킨스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전동 사이드 서포트·마사지·통풍 시트 등 편의 사양 구성에 따라 ▲플러스(Plus) ▲울트라(Ultra) 두 가지로 나뉜다. B5 울트라 트림은 브라이트(Bright)와 다크(Dark) 외관 테마 중 선택이 가능하며, T8 울트라 트림은 브라이트 단일 테마로 제공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B5 AWD 플러스 6570만원 ▲B5 AWD 울트라 7330만원 ▲T8 AWD 울트라 912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차량 출고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볼보차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XC60 판매 목표는 3000대이며 이전 모델과 합친 판매 목표는 6000대"라고 설명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