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조정석 주연의 영화 '좀비딸'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이어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좀비딸'은 1일부터 8월 3일까지 3일간 116만 3259명, 누적 관객수 186만 6255명을 동원했다. 개봉 첫날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에 이어 개봉 4일 만에 100만 달성, 올해 최단기간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1000만 흥행작 '서울의 봄'과 동일한 속도다.
![]() |
영화 '좀비딸'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NEW] |
영화 '좀비딸'의 흥행에는 관객들의 열띤 입소문이 주효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영화"(빛나는스머프***), "짜임새 있는 스토리, 자연스러운 연기력, 웃음과 감동의 조화!"(ok**11), "캐릭터들이 다 너무 귀여워서 입꼬리 주체하느라 힘들었어옄 ㅋㅋㅋ"(영원한김종욱***), "따스함, 긴박감, 코미디 제대로 보여준다"(평화로운덤보***), "올해 여름을 강타할 휴먼 좀비물 등장! 웃음과 감동 다 받았네요"(doog***), "처음에는 배꼽 빠지게 코믹으로 깔깔깔, 눈물을 멈추지 못했던 스토리까지! 여름 영화로 재밌게 봤다" (me**dy7***) 등 뜨거운 호평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배우들과 감독이 열정적인 무대인사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봉 전주 부산과 대구 지역 무대인사로 흥행 예열을 마친 이들은 개봉일(7월 30일)과 개봉 주말 서울 주요 극장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했으며, 8월 1일에는 배우 윤경호가 깜짝 무대인사로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 등 흥행 열기를 북돋우고 있다.
올여름 화제작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