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트럼프, 보수층 고객 차별하면 처벌...은행권에 행정명령 준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정치적 성향이 보수적이라는 이유로 고객을 거부하거나 차별하는 은행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준비중이라고 현지시간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여기에는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은행들의 차별적 대우를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WSJ에 따르면 행정명령 초안에는 은행들이 '신용 접근의 평등 기회법(Equal Credit Opportunity Act)'과 반독점법, 소비자금융보호법 등을 위반했는지 감독당국에 조사하라는 대통령의 지시가 담겼다.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벌금과 징계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소식통은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주중 해당 행정명령에 서명할 수 있다"고 밝혔다.

WSJ가 입수한 행정명령 초안에는 특정 은행명을 명시하진 않았지만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가 우간다에서 활동하는 기독교 단체의 계좌를 이 단체의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폐쇄했던 사례를 언급한 대목이 들어 있다.

이와 관련 BofA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소기업에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계좌를 폐쇄했다고 신문에 해명했다.

초안에는 또 지난 2021년 1월 6일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폭동에 대한 당국 조사에 몇몇 은행이 기여한 점(일정 부분 역할을 한 점)에 대해서도 비판하는 내용이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초안에는 '특정 고객의 거래 종료를 유발했을 수 있는 은행권의 모든 정책을 철회하라'는 지시와 함께 중소기업 대출 보증을 선 은행들의 관행을 중소기업청(SBA)에 점검하라는 내용도 담겼다.

은행들은 특정 고객과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평판 위험을 이유로 일부 고객 및 단체와 기업을 서비스 대상에서 배제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이런 평판 리스크에 근거한 고객 거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은행권을 계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신문은 "그간 보수 진영에서는 '은행들이 정치적, 종교적 이유로 서비스 접근을  차단한다'는 주장이 심심찮게 제기돼 왔다"며 "암호화폐 기업들 역시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서비스 제공이 막힌 것에 불만이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은행들은 그러한 결정이 미국의 자금세탁방지법 등에 근거한 법적·규제적·재무적 위험을 염두에 둔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하고, 암호화폐 업계와 거리를 둔 것 역시 당시 규제당국의 정책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BofA 대변인은 규제 명확성을 높이려는 행정부의 노력을 환영한다면서 "우리는 상세한 제안을 전달했고, 앞으로도 행정부 및 의회와 함께 규제 체계의 개선을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의 은행 로고 [사진=블룸버그]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