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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심장 모니터링 강자' 아이리듬 ① 사상 최고 매출에 52주 신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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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심전도 기술로 사상 최고 매출 달성
AI 기반 예측 솔루션으로 부정맥 조기 발견 강화

이 기사는 8월 4일 오후 5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심장 모니터링 기술 전문기업 아이리듬 테크놀로지스(iRhythm Technologies, 종목코드: IRTC)가 강력한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웨어러블 심전도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이 기업은 7월 31일 발표한 2025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 궤도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리듬 테크놀로지스의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자료 = 업체 홈페이지]

◆ 시장 기대치 크게 웃도는 실적 발표

2006년 설립되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이리듬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1% 급증한 1억867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억7400만 달러를 1300만 달러나 상회하는 수준으로, 시장의 기대를 크게 뛰어넘는 성과다.

아이리듬 테크놀로지스의 글로벌 순 매출 [자료 = 업체 홈페이지]

매출 증가와 함께 손실폭 개선도 눈에 띈다. 비일반회계원칙(Non-GAAP) 기준 조정 주당 순손실은 0.32달러로, 전년 동기의 주당 0.61달러 순손실에서 47.5% 개선됐다. 이 역시 월가 예상치인 주당 0.49달러 순손실보다 훨씬 양호한 결과다.

아이리듬 테크놀로지스의 매출총이익률 [자료 = 업체 홈페이지]

특히 수익성 지표의 개선이 두드러진다. 매출총이익률은 71.2%로 전년 동기 69.9%에서 1.3%포인트 상승했으며, 조정 EBITDA는 15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00만 달러 대비 214% 급증했다. 조정 EBITDA 이익률은 8.4%를 기록해 1년 전 3.4%에서 두 배 이상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 주가 급등, 연초 대비 82.95% 상승

이 같은 호실적에 힘입어 아이리듬의 주가는 8월 1일 뉴욕증시에서 17.68% 급등한 164.9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68.32달러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아이리듬 테크놀로지스의 조정 EBITDA 이익률 [자료 = 업체 홈페이지]

현재 시가총액이 53억 달러에 달하는 아이리듬의 주가는 올해 들어 82.95%, 최근 1년간 123.29%의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14일 기록한 52주 최저가 55.92달러와 비교하면 3배가량 오른 셈이다.

퀜틴 블랙포드 아이리듬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 2분기는 26%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한 또 다른 기록적인 분기"라며 "우리의 다각화된 성장 전략의 강점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 지오(Zio) 플랫폼의 차별화된 기술력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아이리듬의 성장 동력은 독자적인 지오(Zio) 플랫폼에서 나온다. 웨어러블 심전도(ECG) 센서와 클라우드 기반 분석 시스템을 결합한 이 플랫폼은 심장 부정맥 감지에 특화되어 있으며, 기존 모니터링 방법보다 월등히 높은 진단 정확도를 자랑한다.

아이리듬 테크놀로지스의 '지오 모니터'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지오 제품군은 장기간 착용이 가능한 무선 패치형 지오 모니터와 지오 XT, 실시간 분석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모바일 심장 원격측정(MCT) 솔루션인 지오 AT로 구성된다. 특히 지오 AT는 기존 핵심 사업과 함께 회사의 매출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아이리듬의 전략적 파트너십, 특히 반복적인 모니터링에 대한 유망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시그니파이 헬스 및 센터웰과의 협력에 주목했다.

◆ AI 파트너십으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아이리듬은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는 7월 31일 AI 기반 조기 질병 감지 분야의 선도기업인 루셈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루셈헬스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이번 협력의 목표는 동반 질환을 가진 환자군에서 미진단 부정맥의 조기 식별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블랙포드 CEO는 "의료계는 더 이상 질병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예측하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우리 기술은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반응적 치료에서 예방적 치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협력의 첫 번째 상업적 결과물은 제2형 당뇨병, 만성 신장 질환, 만성 폐쇄성 폐질환, 관상동맥 질환을 가진 개인들의 부정맥 위험도 상승을 식별하는 독점적인 AI 기반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임상 및 전자건강기록(EHR) 데이터의 미묘한 패턴을 분석해 외래 심장 모니터링 후보자로 달리 표시되지 않을 수 있는 개인들의 부정맥 위험도를 미리 감지한다.

루셈헬스의 션 캐시디 창립자 겸 CEO는 "매일 임상의들은 진료실 환자들의 상황에 반응하느라 진정한 사전 예방적 치료를 제공할 시간이나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아이리듬과 함께 의료 최전선에 예측 인텔리전스를 도입해 조기 조치, 스마트한 자원 배분, 환자를 위한 더 나은 결과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연간 전망 상향 조정으로 성장 자신감 표명

강력한 2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아이리듬은 2025회계연도 전체 매출 가이던스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연간 매출 전망을 기존 6억9000만~7억 달러에서 7억2000만~7억3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4% 성장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아이리듬 테크놀로지스의 2025회계연도 매출 및 수익성 가이던스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조정 EBITDA 이익률 전망도 매출의 8.0~8.5%로 제시했는데, 이 역시 이전 7.5~8.5%에서 하한선을 상향 조정한 것이다. 회사는 2025년에 소폭의 마이너스 현금 흐름을 예상하지만, 2026년까지는 플러스 잉여 현금 흐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장된 착용 시간을 제공하는 지오 MCT를 포함한 제품 혁신이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며, 회사는 2025년 6월 30일 기준 5억4550만 달러의 현금, 현금성 자산 및 유가증권을 보유해 성장 계획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 부정맥 조기 발견의 시장 가치

아이리듬이 집중하고 있는 심장 부정맥 시장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심장 부정맥은 미국 성인 20명 중 1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발견되지 않고 치료되지 않으면 뇌졸중, 심부전, 입원 또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식별과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

미국당뇨병학회 제85회 과학 세션(ADA 2025)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3000만 명 이상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실제 연구에서 종종 무증상인 부정맥이 질병 진행의 주요 순간,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자주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주목할 만한 사실은 경제적 영향이다. 추가 연구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및/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가진 환자 중 부정맥이 발생한 경우 입원율이 최대 2배 높고, 응급 치료 비용이 35~50% 높으며, 연간 평균 의료비가 4만6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정맥이 없는 환자의 3만 달러와 비교되는 수치로, 조기 발견과 예방의 경제적 가치를 보여준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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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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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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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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