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스마트폰에서 로봇까지, SoC 트렌드로 고속성장② '서심미전자'

기사입력 : 2025년08월09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8월09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주 인기 투자방향, 'SoC' 선두기업 서심미전자
20년 간의 칩 설계 경험으로 축적한 기술경쟁력
상반기 순익 3자릿수 성장 전망, 주가 47% 상승
미래 산업 트렌드 된 SoC와 함께 고속성장 전망

이 기사는 8월 8일 오후 4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스마트폰에서 로봇까지, SoC 트렌드로 고속성장① '서심미전자'>에서 이어짐.

◆ 서심미전자의 최대 성장동력 'SOC 산업'

SoC는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DSP(디지털신호처리장치), RAM(메모리), 네트워크 등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을 하나의 칩으로 집적시킨 반도체다.

SoC가 가진 강점은 크게 △고집적화 : 공간절약, 부품 수 감소, 제품의 경량화와 소형화가 가능 △속도 및 성능 : 내부 부품들이 칩 내에 모두 연결돼 있어 시스템 전체의 반응 속도와 효율성이 높아짐 △비용 절감 : 별도의 부품 생산 및 조립 공정을 줄여 제조 단가를 낮출 수 있음 △고신뢰성 : 하나의 칩에 집적돼 있어 전통적인 분리형 시스템 대비 고장이 적고 안정성이 높음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장치, 자율주행차, 스마트가전, 로봇 등 소형화∙경량화∙고성능화∙전력최적화 트렌드가 주도하는 산업, 강력한 컴퓨팅 파워가 요구되는 산업 영역에서 핵심적 기술이자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나 트렌드가 된 고도화된 패키징 역량과 맞물려 SoC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체 업계가 초미세공정 과정에서 드러난 성능과 비용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기술경쟁력 확대에 주력하는 가운데 SoC는 후공정 패키징 기술과도 밀접하게 연동돼 있다는 점에서 핵심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인공지능(AI) 및 디지털∙스마트화 시대 도래와 함께 필요성이 커진 SoC 수요 확대 속 관련 시장의 규모 또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모도르 인텔리전스(Modor Intelligence)에 따르면 전세계 SoC 시장은 2025년 1864억8000만 달러에서 2030년 2741억3000만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CAGR) 8.01%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08 pxx17@newspim.com

관즈하이네이(觀知海內)컨설팅에 따르면 2025년 중국 SoC 시장 규모는 2024년 대비 12.52% 확대된 3853억30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술은 클라우드, 엣지, 단말, 응용 프로그램의 각 영역에 빠르게 침투하기 시작했고,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깊숙히 융합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의 발전 속 '엣지 컴퓨팅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이는 SoC 시장 전망을 낙관하는 핵심 배경 중 하나다.

* 용어 설명

엣지 컴퓨팅 : 중앙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엣지(데이터가 생성되는 지점) 자체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 연산을 수행하는 기술을 뜻함. 데이터 전송시간을 줄이고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

◆ AIoT 수요 확대, 실적∙주가 고속상승

강력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제품 수요 확대는 서심미전자(瑞芯微∙RockChip, 603893.SZ)의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배경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전자시장이 점차 회복되고 이에 따라 서심미전자의 AIoT 제품군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영업수익(매출)은 전년 대비 46.94% 증가한 31억3600만 위안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억95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41.01% 폭증했다.

이처럼 강력한 성장세는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지면서,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2.95%와 209.65% 늘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08 pxx17@newspim.com

최근 공개한 올해 상반기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매출은 20억45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하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억2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195% 증가해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서심미전자는 올해 들어 기관에 의해 8차례 조사연구 대상으로 꼽혔다. 기관의 조사연구가 집중되는 종목은 현재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자 성장잠재력과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

시장의 높은 관심은 주가 상승세로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 서심미전자의 주가는 47% 이상 상승했다.

현지 증권기관이 내놓은 서심미전자에 대한 최신 목표가를 살펴보면, 국태해통증권(國泰海通證券)은 182.91 위안을, 국금증권(國金證券)은 175.85위안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8월 7일 최신 종가(160.9위안) 대비 약 10% 이상의 주가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