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천성호, 김서현 상대 10회 굿바이히트... LG, 한화에 2-1

기사입력 : 2025년08월08일 22:55

최종수정 : 2025년08월08일 23:47

원태인 7.1이닝 4실점·강민호 쐐기 투런포... 삼성, kt에 8-4
톰슨 6이닝 3실점·데이비슨 결승 투런포... NC, KIA에 5-4
SSG, 롯데 원정서 1-0 신승... 두산, 키움 원정서 9-2 대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G가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연장 끝에 한화를 꺾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주말 첫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64승 2무 41패를 기록한 LG는 2위 한화(60승 3무 41패)와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LG 선수들이 8일 한화전에서 10회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LG]

LG 선발 임찬규는 7이닝 8안타 3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10승은 다음으로 미뤘다. 연장 10회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하며 KBO리그 역대 4번째 개인 통산 2500안타를 달성했다. 천성호는 10회 한화 마무리 김서현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뽑아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이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불펜이 버티지 못했다. 류현진은 지난 5월 30일 NC전 이후 70일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경기는 5회초 한화가 먼저 균형을 깼다. 심우준이 안타와 도루로 만든 무사 2루에서 손아섭이 적시타를 쳐내며 1-0을 만들었다. 손아섭은 한화 이적 후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LG는 7회말 구본혁의 안타와 박해민의 희생 번트, 문성주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오스틴 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2사 1, 2루의 기회는 살리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LG 천성호가 8일 한화전에서 10회 연장 끝내기 안타를 때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G]

10회말 LG는 김현수와 오지환의 연속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천성호가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서현은 이날 0.2이닝 안타 3개, 사사구 2개를 내주며 1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이번 주 3경기에서 1.2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다.

이날 잠실구장은 입장권 2만3750장이 전부 팔린 가운데 KBO리그는 역대 최소인 528경기 만에 시즌 9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며 올해는 1200만 관중까지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수원시 케이티위즈파크에서는 삼성이 kt를 8-4로 꺾었다. 2연승을 거둔 7위 삼성은 51승 1무 53패로 6위 kt(52승 4무 52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1-1로 맞선 삼성은 4회 무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내야 안타, 신인 함수호의 중전 적시타, 양도근의 적시타, 김성윤의 2루타 등을 묶어 5-1을 만들었다. kt는 6회 권동진의 투런 홈런과 8회말 다시 권동진의 2루타로 4-6까지 추격했다.

강민호가 8일 kt전에서 쐐기 투런포를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삼성]

삼성은 9회초 강민호가 좌월 투런표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10호 홈런을 친 강민호는 16시즌 연속 10개 홈런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최정(SSG), 최형우(KIA)에 이어 KBO리그 통산 3호 기록이다. 최정은 20시즌 연속, 최형우는 18시즌 연속 홈런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 원태인은 7.1이닝을 4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했다.

창원NC파크에서는 NC가 KIA를 5-4로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NC 선발 라일리 톰슨은 6이닝 6안타 10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13승째를 올리며 다승 단독 2위에 올랐다. 맷 데이비슨은 시즌 20호 투런포를 기록했다.

라일리 톰슨. [사진=NC]

NC는 1회말 무사 만루에서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와 박건우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KIA는 4회 최형우의 적시 2루타로 추격했고 6회 김선빈이 연속 경기 홈런을 터뜨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NC는 6회말 데이비슨의 투런포로 다시 앞서 나갔다. KIA는 8회 무사 만루에서 1점만 만회하는 데 그치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SSG는 롯데와의 부산 원정에서 짜릿한 1-0 승리를 낚았다. SSG는 52승 4무 49패로 KIA를 따돌리고 4위 자리를 탈환했다. 3위 롯데는 연패에 빠지며 58승 3무 47패를 기록했다.

SSG는 3회 1사 1, 2루에서 박성한의 안타로 뽑은 1점을 끝까지 잘 지켰다. SSG 노경은은 KBO리그 통산 6번째로 3시즌 연속 20홀드 고지를 밟았다.

두산은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타석 투런 홈런을 날린 양의지의 활약에 힘입어 9-2 대승을 거뒀다. 9위 두산은 시즌 44승(5무 57패)째를 쌓고 최하위 키움(32승 4무 71패)과의 격차를 벌렸다.

김윤하. [사진=키움]

외국인 에이스 잭로그는 7이닝 4안타 8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7승(8패)째를 챙겼다. 키움 선발 김윤하는 5이닝 동안 7점을 내주고 시즌 승리 없이 12패째를 당했다. 지난 시즌부터 17연패 사슬이 이어지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