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관내 농업회사법인 ㈜성수주조장의 '딸기막걸리'가 2025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저도수 탁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전통주 경연대회로, 올해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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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군 성수주조장 딸기막걸리[사진=진안군]2025.08.11 lbs0964@newspim.com |
성수주조장의 '딸기막걸리'는 진안산 고당도 딸기를 주세법상 과실 최대 함량 수치인 20%에 근접한 19% 이상 함유했다. 이 제품은 약 20일간 세 차례 빚은 후 한 달간 저온 숙성을 거쳐 깊은 맛과 향을 완성했다.
과거에도 '딸기막걸리'는 농식품부 장관상, 세계적 권위의 몽드 셀렉션 금상, 국제식음료평가원 은상, 홍콩 주류박람회 동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
진안군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로 만든 우수 전통주가 한국 최대 규모의 우리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안군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딸기막걸리'를 포함해 모든 수상작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