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부위원장·3선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이행 기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최교진 현 세종시교육감(71)을 13일 지명했다. 교사와 교육 단체, 정부 부처 등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두루 갖춘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충남 보령 출신인 최 후보자는 경동고와 공주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대천여중과 강경여중 등에서 교사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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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을 지냈다. 이후엔 자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자문위원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세종시교육감에 당선돼 3선을 연임하고 제8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에 대해 "중학교 교사부터 교육감까지 40여년을 헌신한 자타공인 교육전문가며,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장과 균형발전위 자문위원 역임해 지역균형 이해도가 높다"며 "초·중·고와 고등교육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대통령 공약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주요 프로필
▲충남 보령 출생 ▲경동고 ▲공주대 국어교육과 ▲대천여중교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회 위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8대 회장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