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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5회 감악산 꽃별 여행' 내달 19일 개막…70만 본 꽃의 향연

기사입력 : 2025년08월16일 13:52

최종수정 : 2025년08월16일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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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펠라부터 미디어파사드까지, 풍성한 공연
웰니스 치유 프로그램·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감악산, 가을을 보랏빛으로 물들인다"

경남 거창군은 다음달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4일간 별바람언덕에서 '제5회 감악산 꽃별 여행'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거창군이 주최하며, '보랏빛 노을 속으로'를 주제로 아스타 국화 30만 본과 구절초·벌개미취·청화쑥부쟁이 40만 본이 만개하는 가을꽃의 향연을 예고했다.

제5회 감악산 꽃별 여행' 포스터 [사진=거창군] 2025.08.16

아스타 국화는 9월말부터 10월초에 절정기를 맞이하고, 구절초 단지는 8월부터 차례로 꽃을 피운다. 이 기간 내내 풍성한 가을꽃 경관과 함께 관광객들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축제 첫 공연은 9월20일 오후5시 '별빛언덕 음악회'로 시작된다. 아카펠라그룹 튠에이드, 팝페라 가수 구현모, 재즈밴드 문월드가 출연해 가을 정취를 더한다. 공식 개장행사는 다음달 23일 오후 3시 대형 연과 함께, 식전공연과 거창 9경 안내판 완성 퍼포먼스를 마련했다. 개장 후에는 구절초 단지 탐방과 프린지 공연이 이어진다.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주말 웰니스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건강차 시음', '감악산 향기 롤온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 버스킹 공연은 10월3~1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된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는 꽃별 마켓과, 남상·신원면 부녀회 먹거리장터가 운영돼 지역 특색이 드러난다. 해 질 무렵 전망대에서는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되고, 느린 우체통 엽서 체험도 운영된다.

관람객 이벤트는 축제 SNS 인증, 스탬프 투어(5개 이상 모으면 기념품 증정), 워크온 챌린지(거창몰 포인트 지급) 등으로 마련했다.

군은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진입도로 및 주차장 확장, 교통인력 확대, 전광판 교통 안내, 임도 일방통행 실시 등 개선책을 시행한다. 차량 혼잡이 예상돼 방문객에게는 충분한 시간 여유를 두고 출발할 것을 권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로 감악산의 아름다움과 거창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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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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