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경제·스포츠 교류 확대 방안 모색...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협력강화 다짐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는 18일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문화·경제·스포츠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이성국 의원과 송영진 의원이 주최했으며 전 프랑스 국립 파리대 한상인 교수를 특별 초청해 양국 협력 과제와 국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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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가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전주시의회]22025.08.18 lbs0964@newspim.com |
토론은 송영진 의원 사회로 전주 음식과 프랑스 와인을 결합한 관광 및 미식 콘텐츠 개발, 파리 '그랑 파리' 계획과 오세르 지역 친환경 교통 및 수소 인프라 사례를 활용한 전주시 수소 산업 전략, 스포츠 관광 활성화와 팬 문화 증진, 국제 수준 복합 스포츠 시설 구축 및 활용 방안,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 협력 등이 다뤄졌다.
송영진 의원은 "전주와 파리는 서로 다른 대륙에 있지만 풍부한 문화유산과 미식 전통, 팬 문화를 공유한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전주의 정체성을 살린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국 부위원장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하며 문화경제위원회도 실질적 협력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