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9일 진안읍 군상리 학천지구 복합문화광장 건립사업 설계 공모에서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작은 부지 활용과 전면 도로와의 동선 연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군은 곧바로 설계 용역에 착수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비 25억 원을 포함해 총 171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준공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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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공모 당선작 이미지 [사진=진안군]2025.08.19 gojongwin@newspim.com |
'학천지구 복합문화광장'은 진안읍 군상리 학천지구 임시고추시장 부지에 조성되며, 지혜의 숲도서관, 진안문화예술회관, 온가족다올마루 등 인근 문화시설과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연면적 5227㎡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에는 180면 규모 공영주차장이 설치되고 상부는 공원형 광장으로 꾸며져 군민들이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도심 공간이 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그동안 임시주차장과 고추시장 등으로 사용하던 학천지구를 앞으로는 생태 자연 속 일상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쉼터이자 문화 거점 역할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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