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더시티', 파괴된 서울 배경 멀티플레이 전투 선보여
'타임 테이커즈' 트레일러 영상 공개·홈페이지 오픈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엔씨소프트는 19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전야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신작 '신더시티'와 '타임 테이커즈'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더시티'는 엔씨소프트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 택티컬 슈터 장르 신작으로, 내년 론칭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역동적인 그래픽과 심리스 오픈월드를 구현했으며 23세기 미래 기술과 21세기 현재가 공존하는 SF 대체 역사 세계관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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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더시티' 대표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
ONL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다채로운 전투 슈트(Suit)와 개성 있는 캐릭터 ▲파워 로더, 헬리콥터, 자동차 등 다양한 탑승물을 활용한 역동적인 이동 ▲초대형 레이드 보스를 공략하는 멀티플레이 전투 ▲논현동, 청담동, 삼성동 등 실제 장소가 그대로 구현된 전장 등 게임 내 플레이 장면이 담겼다.
특히 파괴된 서울에서 수십 명의 캐릭터가 택티컬 기어로 전투하는 모습을 통해 신더시티가 추구하는 액션성을 보여줬다. 해당 영상은 신더시티 브랜드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임 테이커즈'는 국내 게임 개발사 미스틸게임즈가 개발 중인 3인칭 팀 서바이벌 히어로 슈터 장르 신작으로,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아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타임 에너지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독특한 규칙과 각기 다른 서사 및 고유 스킬을 가진 다양한 캐릭터, 무기와 아이템 조합을 통한 다채로운 플레이 스타일이 특징이다.
ONL에서는 시네마틱과 실제 플레이 장면이 결합된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트레일러를 통해 타임 에너지를 수집하고 생존에 활용하는 핵심 게임 시스템, 시간과 관련된 세계관의 단서를 제공하는 시네마틱 연출, 스팀 플레이 테스트 참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연내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타임 테이커즈'를 처음 선보인다. 현재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테스트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날 오픈한 공식 홈페이지와 스팀 페이지를 통해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