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대 1 경쟁률 뚫은 고객, 전시 무료 관람·AI 아트 체험
오는 10월 한남 전시 연계 4차 투어 개최 예정
컬처앤모어 판매 데이터, 뮤지컬·전시 강세 뚜렷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는 지난 21일 멤버십 고객 60여 명을 초청해 서울 성수동 그라운드시소 이스트에서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3차'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150대 1 경쟁률을 뚫은 고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개관작인 '알렉스 키토 사진전'과 '조나단 베르탱 사진전'을 무료로 관람했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AI 콘텐츠 이벤트'는 호응을 얻었다. 고객이 제출한 사진을 알렉스 키토의 작업 방식을 오마주한 AI 아트워크로 변환해 디지털 작품과 포토엽서로 제공해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KT는 오는 10월 23일 그라운드시소 한남에서 열리는 '히무로 유리-오늘의 기쁨' 특별전과 연계한 4차 도슨트 투어를 준비 중이다. 응모는 9월 한 달간 KT멤버십 앱 '컬처앤모어'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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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KT 멤버십 고객들이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그라운드시소 이스트에서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KT] |
다음 달에는 다양한 문화 혜택도 제공된다. 뮤지컬 '맘마미아' 최대 50%, '마리퀴리' 최대 40% 할인, 전시 '요시고 사진전2'와 '옥승철:프로토타입' 50% 할인, '태양의 서커스 쿠자' 공연 15% 할인과 200명 초청 이벤트가 마련됐다.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시사회에는 1만 명 이상을 초청한다.
KT에 따르면 올해 1~7월 컬처앤모어 판매 데이터에서는 상위 10개 콘텐츠 가운데 뮤지컬 4개, 전시 6개가 포함됐다. 대형 뮤지컬 '명성황후' '팬텀', 창작극 '카포네 밀크'가 인기를 끌었고, 전시 부문에서는 '퓰리처상 사진전', '디즈니 100년 특별전', '미피와 마법 우체통' 등이 강세를 보였다.
김영걸 KT 서비스Product본부 상무는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는 KT만의 차별화된 문화 혜택"이라며 "AI 개인화 콘텐츠 제작을 포함해 고객 만족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