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Salt', 새 싱글 'Smile(괜찮을 거야)' 발매
따가운 햇살 가득한 여름날, 소금과도 같은 음악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국의 인디밴드 서머 솔트(Summer Salt)가 한국어로 된 싱글을 발표했다. 최근 공연을 위해 한국에 입국한 서머 솔트는 22일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 웃음을 잃지 말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Smile(괜찮을 거야)'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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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한국어로 된 노래 발표한 미국 인디밴드 서머 솔트. [사진 = Andrew Reiner] 2025.08.22 oks34@newspim.com |
이번 싱글의 가사는 '넘어질 때 일어나, 날개를 펴고 새처럼 날라가'라는 부분을 비롯해 '마음 속에 비 올 때 힘들어도, 슬플 때 사랑을 생각해요'등 좌절을 딛고 일어서라는 한국어로 된 내용을 담고 있다. 사랑과 연대가 개인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는 노래다. '서머 솔트' 특유의 밝고 부드러운 브리즈 팝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다.
한국어로 작사한 주인공은 미 텍사스 출신의 밴드 '서머 솔트'의 한국계 멤버 유진 정(Eugene Chung)이다. 이 밴드에서 드럼을 맡고 있다. '서머 솔트'는 말 그대로 여름에 가장 중요한 미네랄인 '소금', 즉 음악계의 소금같은 사운드를 자처하는 밴드다. 서머 솔트(Summer Salt)는 드러머 겸 멀티연주자 유진 정(Eugene Chung)과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매튜 테리(Matthew Terry)가 고교 시절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결성했다. 트로피컬 풍의 사운드에 적재적소에 꼭 있어야 할 킬링 멜로디를 구사하는 10년 경력의 팝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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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서머 솔트 싱글 '괜찮을 거야' 재킷. 2025.08.22 oks34@newspim.com |
서머 솔트는 지난 2023년 첫 내한 공연에 이어, 23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약 2년 만에 두 번째 내한공연을 펼친다. 여름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셋리스트와 청량한 라이브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내한한 서머 솔트는 공연에 앞서 TBS 라디오 '함춘호의 포크송'에 출연해 본 신곡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28일 방송된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