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행복주택 입주자에게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김제 대검산과 지평선 행복주택에 입주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무이자로 보증금을 지원해 초기 주거비 부담을 크게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 |
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08.25 gojongwin@newspim.com |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4일까지 모집 공고를 진행했다. 높은 관심으로 인해 조기 종료된 이번 사업은 김제시 내 청년과 신혼부부 인구 유입 증가와 행복주택 입주 확대가 반영된 결과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자 중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와 만18세에서 만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신규 임대계약을 체결하거나 입주 예정인 자에 한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은 지역 미래 성장의 핵심이며 이번 지원사업이 젊은 세대가 새로운 출발을 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제가 젊은 세대 꿈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